지난 10월 30일, 재단 임직원들은 역사이해 전문성 제고를 위해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를 통해 현대 서울의 변화 과정을 되짚어보며 역사적 관점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교통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 전시는 1974년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인 ‘종로선’ 개통에서 시작된 서울 지하철의 50년 여정을 다룬다. 임직원들은 전시를 통해 지하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현대 서울의 생활과 문화를 변화시켜 온 상징적 매개체였음을 실감하며, 지하철이 도시공간과 생활권을 어떻게 재편해왔는지, 그리고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공간의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서울 지하철은 출퇴근길의 동반자이자 만남의 장소,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우리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왔다. 전시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서울 지하철이 시민의 삶에 끼친 다양한 의미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도시 서울의 모습과 지하철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현장 교육은 재단 임직원들의 역사적 시각과 전문성을 높이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학습 기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역사 이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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