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과서 분석 및 대응 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 작성일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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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과서 분석 및 세미나 전경

중국 교과서 분석 세미나 전경

 

재단은 지난 1125일 바비엥 회의실에서 교과서 연구센터 주관으로 중국 교과서 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국 교과서 분석 세미나는 최근 중국 정부가 2035년 교육강국을 목표로 수립한 이래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고, 2023년 인쇄본 중국 국정교과서에 중국식 현대화관련 내용이 새롭게 추가된 시점에서 관련 내용을 파악하고, 향후 한중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세미나에는 교과서에 드러난 한중 양국 간의 역사인식 차이를 줄여나가며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길 바라는 중국 교과서 및 한중관계 전문가 5명이 각 각 중국 역사교과서 속의 중국식 현대화관련 서술 변화와 함의, 중국 대학 교재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 사상서술의 특징, 중국 고등학교 필수 사상과 정치와 한중관계,  중국식 현대화와 중국의 소프트파워 전략-공자학원 운영 및 교재를 중심으로, 중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본 중국식 현대화와 중국의 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발표자들은 중국식 현대화가 이른바 서구 질서의 충격과 도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모색한중국의 국가 전략의 핵심 요소로 제시한 개념이라고 평가하였다. 공통적으로 중국식 현대화가 바로 중국 특색의 대국외교로 국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것을 시사하며 주변국들과의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역사 인식은 향후 다음 세대에도 영향 끼치기 때문에 한중 관계의 우려가 커지고 장기적 도전요인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근본적인 한중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세미나를 통하여 향후 한중 양국 미래 세대의 역사 인식 간 격차를 좁히고, 한중 관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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