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1월 8일 (수) 김영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한국, 근대미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426회 수요포럼을 개최했다. 김영나 교수는 덕성여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서양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과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다.
이번 강의에서 김 교수는 한국 근대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하면서 건축물, 전시, 미술작품 등에 서양 미술이라는 새로운 경험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구체적인 작품을 사례로 들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한국 근대미술은 일본의 영향을 받았고 일본은 유럽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한국 미술의 위치나 성격을 알려면 일본, 유럽, 그리고 한국을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강의 후 한국 근대미술사를 보는 시각, 식민지 근대성 문제, 작품 해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은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역사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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