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시마네현 제20회 ‘죽도의 날’ 행사 관련 보도 자료
  • 작성일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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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관리자


시마네현 제20회 죽도의 날’ 행사 관련 보도 자료

- 2.22() 13:3016:00, 시마네현민회관유튜브 생중계 -

     

일본 시마네현이 주최한 제20회 죽도의 날 기념식-‘죽도’·북방영토 반환요구운동 현민대회가 2 22() 13시 30분부터 16시까지 마쓰에시 소재 시마네현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일본 정부 대표 및 국회의원시마네현 관계자일반시민 등 465명이 참석하였다정부 대표로는 이마이 에리코(今井絵理子내각부대신 정무관이 참석했으며국회의원은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를 비롯하여 자민당 8입헌민주당 2국민민주당 1참정당 1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국회의원 참석자 수는 12명으로, 2024년 대비 2명 감소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마네현 죽도의 날’ 조례 제정 이후 지난 20년간의 활동에 관한 회고를 비롯하여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이 제시되었다참가자 중 축사를 한 대부분의 인사들이 시마네현이 아닌 국가가 주도하는 죽도’ 반환 운동을 요구했다단기적으로는 일본 정부 주최로 죽도의 날’ 행사를 실시해야 할 것과 장기적으로는 국제사법재판소를 통한 해결을 주장했다이를 위해서는 교육·홍보를 통해 일본 국민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제사회에 대한 호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외에 일본 정부가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체험관을 모델로 삼아 오는 4월에 재개장하는 영토주권전시관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국회의원의 주요 발언으로는, “올해는 시마네현 편입 120주년으로 한국이 불법점거를 지속하고 있다.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여 여당·야당시마네현국민이 하나가 되어 죽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기하라 미노루(木原稔자민당 중의원 의원), “일본의 국력이 무너지고 있다정치력이 없으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다경제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영토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가미야 소헤이(神谷宗幣참정당 참의원 의원), “올해 트럼프 정권이 탄생했다트럼프 대통령에게 한··일 관계에 앞서 죽도’ 문제를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마이타치 쇼지(舞立昇治자민당 참의원 의원등이다.

시마네현을 지역구로 둔 가메이 아키코(亀井亜紀子입헌민주당 중의원 의원은 지난 20년간의 성과로 영토·주권대책기획조정실 설치학습지도요령 죽도’ 관련 기술 명기영어 홍보 책자 출판 등을 언급했다.

 

시마네현은 지난 20년간 일본 내 소위 죽도’ 반환 운동을 이끌어왔고국내외 주목을 받아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운동의 한계운동 세대의 고령화저조한 일본 국민의 관심 등으로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 시마네현이 주최한 제20회 죽도의 날” 행사에서 제기된 내용들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다아울러 5개월간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 후 오는 4월로 예정된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의 재개장과 관련하여재단 독도체험관의 디지털 실감영상실 시설 구축을 비롯한 전시공간 개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