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동북아역사재단 자료총서 22)
漢書 外國傳 譯註 上 · 下 (譯註 中國 正史 外國傳 2)
동북아역사재단 편
동북아역사재단ㅣ46배판ㅣ267쪽(上) · 250쪽(下)ㅣ13,000원ㅣ2009년 4월 27일
ISBN 978-89-6187-101-3-94910 / 978-89-6187-102-0-94910
978-89-6187-106-8 세트
『한서』는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지만 기본적으로는 후한 장제(章帝) 시기 반고(班固)가 찬술한 것이라고 해도 좋다. 『한서』는 황제의 직접적인 지배 아래에 있는 제민과 주변의 종족 · 국가들을 확연히 나누었으며, 이처럼 내지와 차별적으로 인식된 이들의 열전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외국’전이라고 하겠다. 『한서』의 내용에서 아울러 주목되는 사실은 외국을 바라보는 한인(漢人)들의 시각으로 중국적 관점이 더욱 선명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서』 「흉노전」에서 한과 흉노의 관계를 정벌과 화친의 역사로 정리한 뒤 ‘금수’와 같은 오랑캐를 다루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기미’를 강조하였는데, 이는 중원의 왕조와 그 인근 세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차별하는 중화의식의 전형적 표현이다. 그러므로 『한서』의 외국전은 이와 같은 사료적 성격을 전제하고 읽어야만 한다.
차 례
上권
• 한서 외국전 해제
• 흉노전
下권
• 서남이양월조선전
• 서역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