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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동북아역사재단 기획연구 41)
         외국학계의 정복왕조 연구 시각과 최근 동향

윤영인 외 지음
동북아역사재단 | 신국판 | 256쪽 | 11,000원 | 2010년 11월 29일
ISBN 978-89-6187-197-6  93910


이 책은 2009년도 동북아역사재단의 연구과제인 ‘9세기~13세기 한족과 북방민족 관계사 연구동향’의 연구결과물이다. 연구의 범위는 9세기부터 13세기까지 대략 송나라의 성립과 멸망을 전후한 시대 한족과 북방민족 사이의 관계사가 어떻게 연구되어 왔는가를 고찰한 것으로 주된 검토의 대상은 중국 대륙의 연구만으로 한정시켰다. 이 연구로 확인한 한족과 북방민족 관계사의 연구동향은 일차적으로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 논점의 소재와 연구의 현황을 확인시켜주는 데 중요한 좌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학계에 중국 북방민족을 연구하는 전문가는 그다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비추어 중국학계의 동향을 전면적으로 검토한 이 책은 이 분야에 관심을 지닌 연구자가 증대되는 데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 나아가 한족과 북방민족 관계에 대한 분석은, 한국사 분야에 대해서도 상당한 자극제 역할을 할 것이라 판단된다. 전통시대 한국과 중국 사이의 관계, 나아가 한국과 여진, 거란 등과의 관계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도 본연구의 결과는 매우 유용한 시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서구학계의 거란·금 연구 / 윤영인
― 한화, 이원적 통치체제와 대외관계를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정복왕조의 한화에 대한 시각
Ⅲ. 이원적 통치체제에 대한 시각
Ⅳ. 정복왕조 시기의 다원적 국제관계
Ⅴ. 맺음말

•몽골제국사 연구의 주요 논쟁 / 이용규
― 연구의 분절성과 그로 인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지역사와 민족사로의 분할
Ⅲ. 유목국가의 성립 배경을 둘러싼 논쟁
Ⅳ. 유목국가 시대구분을 둘러싼 논의
Ⅴ. 사료의 이해를 둘러싼 논쟁
Ⅵ. 몽골제국의 분열 과정을 바라보는 견해의 차이

•청제국의 변경통치에 관한 연구동향 분석 / 김선민
― 미국학계의 연구성과를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중국학계의 변강사 인식과 미국학계의 반응
Ⅲ. 미국 역사학계의 청대 변경사 연구
 1. 초기의 변경사 연구
 2. 신청사 학파
 3. 청대 변경의 지역별 특징
 4. 청대 변경정책의 일반화
Ⅳ. 맺음말
 1. 경계, 변경, 국경지대, 국경
 2. 청-조선 조공관계와 국경지대

•몽골제국사 회고와 전망 / 토마스 알슨
Ⅰ. 머리말
Ⅱ. 사료
Ⅲ. 근간의 연구경향
Ⅳ. 향후 연구방향
Ⅴ. 몽골제국의 유산

•중동학 및 중앙아시아학의 관점에서 본 몽골제국에 관한 연구(1989~2009) / 미할 비란
Ⅰ. 사료
Ⅱ. 연구경향과 주요 분야
Ⅲ. 장래 경향들

•북방민족 왕조와 중국역사 / 테무르
― 중국학계의 요·금·원·청 등 왕조에 대한 연구
Ⅰ. 중국학계에서의 '정복왕조' 이론
Ⅱ. 문헌정리와 연구성과
Ⅲ. 연구논저
Ⅳ. 정복왕조사 연구에서의 어문과 역사의 결합

•'신'청사에 대한 조심스러운 접근 / 파멜라 크로슬리
Ⅰ. 머리말
Ⅱ. 구청사
Ⅲ. 신청사
Ⅳ. 만주족 중심의 역사 대(對) 청사

•일본의 청조사 연구 / 이시바시 다카오
― 최근 20년간의 동향과 과제
Ⅰ. 머리말
Ⅱ. 사료(1)
Ⅲ. 사료(2)
Ⅳ.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