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 홈페이지에 탑재된 파일의 저작권은 동북아역사재단이 가지고 있습니다.
2. 어떤 형태나 어떤 방법으로도 무단전재와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도서명 :《발해 대외관계사 자료 연구》(기획연구 52)
Studies of Materials on the International Relations History of Balhae
장재진 외 지음
동북아역사재단 | 신국판 |465쪽 | 16,000원 | 2011년 6월 29일
ISBN
978-89-6187-241-6 93910
발해사 연구에서 새로운 자료 발굴과 소개는 다른 어느 연구 분야 보다 긴요하고 시급하다. 이에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발해 대외관계사 자료들을 정리ㆍ교감ㆍ종합하는 연구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발해와 당의 교섭사는 관련 기사들을 모두 모아 분류하여 중복 자료를 가리고, 빠진 것을 찾아 포해하여 교섭의 전체상을 온전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발해가 당에 사절을 파견한 횟수는 138회에 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종래 발해사로 파악하여 왔지만 사실은 당의 사절인 경우들을 바로잡았고, 누락한 사실도 복원하였다. 이 밖에도 장안을 중심으로 구축한 당의 교통노선과, 노선에 설치한 관역을 통해 교섭로의 일단을 복원을 시도하였고 일본 石山寺가 소장하고 있는 『加句靈驗佛頂尊勝陀羅尼記』를 포함한 밀교계 도상들과 靈光塔, 요나라가 세운 朝陽 靑峰塔을 비교하였다. 이 같은 정리 작업은 고되고어렵지만 발해사 심화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