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가정체성과 동북아 국제관계

o 저자

동북아역사재단 한일역사문제연구소

o 사양

신국판 | 399쪽

o 분류

연구총서 93

o 정가

16,000원

o 발간일

2019년 12월 20일

o ISBN

978-89-6187-494-6

저자

도서 소개

일본은 메이지유신을 계기로 국력이 급격히 신장하였다. 냉전기를 통해 형성된 일본의 정체성은 이전의 팽창적 군국주의 국가가 아닌 내부 지향적인 ‘일국평화주의’ 국가, 즉 군사력은 억제하고 경제적 이익 추구를 위해 상업적 활동에 전념하는 ‘통상국가’로 변신하였다. 그러나 냉전이 끝나자 새로운 일본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냉전 이후 ‘전후 레짐으로부터의 탈각’을 통하여 ‘적극적 평화주의’를 외치며 집요하게 헌법 개정을 추구하는 정치 세력의 급격한 부상은 일본을 ‘통상국가’로부터 새로운 국가로 변모시켜 나갈 것이다. 이 책은 메이지유신 이후 현재까지 일본의 국가정체성이 변해 가는 과정을 연구하였으며 현재 한일 갈등 관계의 본질을 이해하고 대처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차례

머리말

제1장 국가정체성과 국제관계_ 김상준

Ⅰ. 서론

Ⅱ. 국가이익과 국가정체성: ‘주권국가’vs‘국민국가’

Ⅲ. 정체성의 메커니즘

Ⅳ. 국가정체성의 유형

Ⅴ. 일본 국가정체성의 전개: 기존 연구를 중심으로

Ⅵ. 결론

제2장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의 국가정체성 변화와 대외정책_ 박영준

Ⅰ. 서론

Ⅱ. 왕정복고 이후 일본의 국제정치적 위상 인식: 황국(皇國)과 반개(半開)

Ⅲ. 국가건설의 방향: 황국 자강(自强)과 인민 문명화

Ⅳ. 국제질서 인식과 대외정책론

Ⅴ. 결론

제3장 전시 일본의 국가정체성과 동아시아 질서_ 정지희

Ⅰ. 서론: 국방국가와 전시 일본의 국가정체성

Ⅱ. ‘근대 국방’ 개념의 대두

Ⅲ. ‘현대’국가로서 국방국가와 세계사의 전환

Ⅳ. ‘초근대’의 심상(心象) 시차(時差):‘서양’근대와 정지된 시간

Ⅴ. ‘초근대’ 선취(先取)의 여망: 국방국가 전범(典範)으로서 ‘본연의 일본’

Ⅵ. 결론: 근대 국민국가 체제의 족쇄, 정체성의 강박, 동아시아 질서

제4장 일본의 패전국 정체성과 한일관계_ 남기정

Ⅰ. 서론

Ⅱ. 패전과 패전국 정체성의 형성

Ⅲ. 일본 분할의 회피와 살아남은 천황:‘어진 지배자(good ruler)’ 의식의 기원

Ⅳ. ‘훌륭한 패배자’ 정체성의 범위와 ‘어진 지배자’ 정체성의 영역

Ⅴ. 평화조약 준비 과정에 투영된 이중적 정체성

Ⅵ. 구보타 발언에 나타난 패전국 정체성의 분열과 혼돈

Ⅶ. 요시다의 ‘어진 지배자’ 정체성과 한일국교정상화

Ⅷ. 결론

제5장 냉전기 일본의 국가정체성 변화와 동북아 국제관계_ 이명찬

Ⅰ. 냉전기 ‘통상국가’: 네 개의 노선에 의한 ‘의도하지 않은 결과’

Ⅱ. ‘비대칭적’인 미일동맹:‘물건과 사람과의 협력’관계

Ⅲ. ‘통상국가’노선이란?

제6장 탈냉전기 일본의 보통국가 정체성과 복고주의 정체성_ 이정환

Ⅰ. 서론

Ⅱ. 탈냉전기 국가정체성 논의 속의 보통국가 정체성과 복고주의 정체성

Ⅲ. 오카자키의 방위 구상

Ⅳ. 오카자키의 일본 역사해석

Ⅴ. 결론: 전통적 현실주의자의 상대주의

제7장 21세기 일본의 국가정체성 변화와 한일관계_ 조양현

Ⅰ. 문제의 제기

Ⅱ. 아베 내각의 탈전후체제론과 퇴행적 역사관

Ⅲ. 아베 장기 집권과 일본 정치 지형의 변화

Ⅳ. 아베 내각의 외교안보 정책

Ⅴ. 한일관계에의 함의

제8장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국과 일본의 국가정체성과 외교정책 방향_ 박철희

Ⅰ. 국가정체성의 국제정치로 본 한일관계

Ⅱ. 한일의 국가정체성 전환과 갈등의 상시화: 전략적 제휴로부터 전략적 방치로

Ⅲ. 국경을 넘어선 국가정체성의 대두와 숨겨진 가능성

Ⅳ.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한일 국가정체성 재구성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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