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시대 한중 문화충돌

o 저자

김인희 편

o 사양

신국판 | 300쪽

o 분류

연구총서 135

o 정가

18,000원

o 발간일

2022년 7월 25일

o ISBN

978-89-6187-907-1

o 구입처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등

저자

김인희 동북아역사재단 한중관계사연구소 소장

중국 중양민족대학 박사. 『또 하나의 전쟁, 문화전쟁』(청아출판사,2021),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푸른역사, 2021), 『치우, 오래된 역사병』(푸른역사, 2017), 『1,300년 디아스포라, 고구려유민』(푸른역사, 2010), 『소호씨 이야기-산둥 다원커우 동이족의 탐색과 발견』(물레, 2009) 등

임동욱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영국 레스터대학교 박사. 『인간 소통 발전의 역사』(커뮤니케이션북스, 2017), 『소통과 협력의 진화』(커뮤니케이션북스, 2015), 『세계화와 문화 제국주의』(커뮤니케이션북스, 2012), 『미디어 바로 보기』(커뮤니케이션북스, 2012), 『새로 쓰는 한국언론사』(공저, 아침 2001) 등

박정수 전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박사. 『중국 영화 산업』(커뮤니케이션북스, 2015), 『민족주의와 문화정치』(공저, 한울아카데미, 2015), 「국가와 시장 사이의 대중문화: 중국 영화산업과 하세편(賀歲片)」(『국제정치논총』 55집 1호,2015), 「세계화와 민족주의의 문화갈등: 한류와 반한류의 한중 문화갈

등」(『중소연구』 37권 1호, 2013) 등

박영환 동국대학교 교수

중국 베이징대학 박사. 『송시의 선학적 이해』(운주사, 2018), 「哈佛大學燕京圖書館對高麗時代佛敎貴重本收藏和保存現狀」(『동서비교문학저널』, 2021), 「玉觀彬與太虛大師及民國時期韓中佛敎交流」(『(台湾)玄裝佛學硏究』, 2019), 「The Dual Phenomenon of Confucian Culture in Korea and China-The Death and Resurrection of Confucius」(『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smart convergence』 Volume 8 Issue 1, 2019) 등

윤경우 국민대학교 교수

미국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 박사. 『한류포에버: 한류의 현주소와 경제적 효과 분석』(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2008), 『한류포에버:세계는 한류스타일』(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2002), 「중국의 애국주의 교육과 사이버민족주의」(『인문사회과학연구』 34권 34호, 2012) 등

신종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고려대학교 박사. 『삼국유사 깊이 읽기』(주류성, 2019), 『한국 대왕신앙의 역사와 현장』(일지사, 2008), 『삼국유사 새로 읽기 1』(일지사,2004), 『삼국유사 새로 읽기 2』(일지사, 2011) 등

권혁희 강원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박사. 『전통의 변주와 연대: 분단 코리언의 생활세계』(공저, 한국문화사, 2016), 「장마당, 여성, 음식: 고난의 행군 이후 여성의 장마당 참여와 ‘인민음식’의 창출」(『통일문제연구』 제34권 1호, 2022), 「Villagers’ agency in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designation of a Korean village ritual」(『International Journal of Heritage Studies』

23(3), 2017) 등

도서 소개

그동안 한중의 문화충돌은 오랜 역사적 경험으로 유사한 문화유산을 소유한 한국과 중국이 소유권을 놓고 벌이는 일종의 문화 소유권 경쟁으로 해석되어 왔다. 그렇다면 중국은 마땅히 베트남, 몽골, 일본 등의 나라와도 문화소유권 논쟁을 벌여야 한다. 그런데 중국은 이들 국가에 대해서는 문화로 공격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에는 문화보다는 역사적인 원인으로 갈등하고 있다. 그런데 문명 간의 갈등뿐만 아니라 같은 유교문명권에 속하는 한중 간의 갈등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양국의 문화소유권 쟁탈전으로 보이지만 한중의 문화충돌 이면에는 매우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서구 문화 제국주의에 침식당할 것에 대한 중국의 우려, 방어적 성격의 중국 민족주의와 홍위병적 네티즌의 폭력성, 역사와 문화를 통한 한중관계의 위치짓기 등 다양한 요인이 문화를 매개로 폭발한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중의 문화적 대립을 양국 국민들 간의 감정적인 대립으로 보던 기존의 시각을 탈피하여 세계 정치구도 측면에서 접근하여 ‘문화충돌’이라 표현하였다.

차례

■ 책머리에

1장 세계화와 문화 제국주의•임동욱

문화의 생성과 교류｜문화교류 또는 문명충돌?｜세계화와 세계시장, 자본주의의 재구조화｜문화소비와 문화충돌, 제국주의와 문화 제국주의｜문화의 세계화와 문화상품의 소비｜문화 제국주의와 국가의 역할

2장 중국 민족주의와 한중 문화충돌•박정수

중국은 왜, 한국과 역사와 문화로 갈등할까?｜민족주의와 민족｜민족주의와 문화갈등｜중국 민족주의의 부상｜중화 민족주의(中華民族主義)와 중화민족(中華民族)｜한족(漢族)의 다른 이름, 중화민족｜중화민족 만들기｜중화민족 만들기와 대중 민족주의｜중화민족 만들기와 동아시아 문화갈등｜중국의 방어적 민족주의의 위험성

3장 한중 문화교류와 충돌, 단오절 논쟁 어떻게 볼 것인가?•박영환

현대 중국, 왜 유교 열풍일까?｜중국 문화부 차관, 단오 논쟁에 불붙이다｜중국인들은 한국이 단오문화 강탈한다고 오해｜강릉단오제 등재와 중국의 반성과 자각｜한중 간 문화쟁탈 논쟁으로 확대｜한류 열풍 대륙에서 사라지다｜전통명절보호법안 제정과 중국 단오절 등재 성공｜서구적 문화 종교관의 중국 유입 차단｜『런민일보』, 단오 논쟁의 선봉에 서다｜음수사원(飮水思源)의 중화 중심적 사고｜중국이 단오 논쟁을 통해 얻고자 한 것은

4장 중국의 한류 수용과 저항 태도•윤경우

한류의 발원지, 중국｜이론적 접근방법과 분석의 틀｜중국의 외래문화 수용 전통｜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문화수용 태도｜시진핑 시기 중국의 문화수용 태도｜중국의 한류 수용 태도｜중국의 한류 저항 태도｜우환의식(憂患意識)에서 발원한 초조함

5장 시진핑 정부의 문화정책과 한중 문화충돌•김인희

공산당을 반대하면 문화허무주의자｜중국몽의 실현과 문화자신｜야만과문명의 기준, 문화｜문화로 교화하다｜이데올로기 투쟁 도구, 문화｜인류운명공동체 실현과 전파공정｜시진핑 시기 한중 문화충돌 원인은?

6장 중국 중추절의 신라 기원설과 ‘문화발명권’•신종원

서로 다른 달(月)｜신라의 추석 풍속｜중국인들이 본 신라의 추석｜

일본승 엔닌(圓仁)이 본 신라 유민의 추석｜신라인의 추석 음식, 박돈｜중국과 일본 학계의 추석 기원 논쟁｜문화발명권과 관련하여

7장 글로벌 시대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문화유산•권혁희

‘문화유산’이라는 글로벌 현상｜초기 인류학을 통해 본 중국의 문화 기원 논쟁-전파론의 한계｜역사・사회・문화적 실천으로서 문화유산-단오와 김치의 사례｜민족 정체성 경합의 장으로서 문화유산-파오차이・한푸 논쟁｜문화다양성의 가치와 문화유산

8장 한국과 중국은 왜, 문화로 충돌할까?•김인희

문화 제국주의와 한중 문화충돌｜중국 애국주의와 한중 문화충돌｜중화주의와 한중 문화충돌

■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