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저와 읍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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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저자 | 강인욱 | |
o 사양 | 46판 | 230쪽 | |
o 분류 | 교양총서 10 | |
o 정가 | 10,000원 | |
o 발간일 | 2020년 12월 15일 | |
o ISBN | 978-89-6187-577-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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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강인욱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서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를 졸업했다. 1996년~2001년까지 러시아 시베리아과학원 고고민족학연구소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러시아 국립 노보시비르스크 대학 강사, 서울대 인문대연구원, 고려대 연구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6년 봄부터 국립 부경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중국 동북지방, 유라시아 초원지대, 연해주의 청동기~철기시대와 한국의 고대문화의 관계에 대한 60여 편의 논문과 10여권의 공저, 역저가 있다. 고고학으로 접근하는 한반도와 북방지역의 관련성에 주로 관심이 있다. 1996년부터 매년 러시아를 발굴하며 중국 북방의 여러 지역을 답사했다. 최근에는 부산과 인연을 맺으면서 관심을 연해주와 간도 지역으로 확대시켜 연해주의 청동기 및 발해유적을 발굴조사하고 있다. | ||
도서 소개 | ||
고구려, 발해, 부여, 옥저 읍루의 무대는 북한, 만주 그리고 연해주 일대로, 한국 고고학의 범위도 한반도와 만주 일대를 말한다. 한반도의 경우 서북한에는 고구려가 있고, 남한에는 삼한에서 시작하여 백제, 신라, 가야 등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은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북방으로 올라가면 이름만 알려져 있고, 자세한 생활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역사가 많이 숨어 있다. 그 중 동해안을 따라 연해주로 이어지는 환동해 지역에 살았던 옥저와 동예, 발해의 기층민이었던 말갈과 읍루 같은 수많은 집단들은 한국 고고학과 고대사의 일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다루어지지 못한 채 잊힌 지역이 되었다. 실제로 수많은 역사책 중에서 옥저나 읍루만을 따로 다룬 단행본은 거의 없으며, 연구 또한 거의 없다. 이는 문헌으로 남아 있는 자료가 너무 소략한 탓이다. 옥저와 읍루에 관한 자료는 거의 전적으로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근거한다. 그런데 원문에서도 옥저는 710자, 읍루는 270자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문헌 자료가 부족한 지역의 유일한 돌파구는 고고학 발굴 자료다. 그러나 이 또한 북한, 중국, 러시아의 영토 안에 있었기 때문에 고고학 자료를 쉽게 접할 수가 없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고고학으로 본 옥저 문화>를 발간한 이후 많은 연구자들이 배출되었고, 옥저와 읍루에 관한 연구도 활발해졌다. 이 책은 그동안의 연구한 성과와 새로운 자료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소개하는 것으로 북방사에 관심을 가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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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 ||
간행사
제1장 북방 역사 속의 옥저와 읍루 1. 한국사에서 북방 지역은 어디일까 2. 옥저와 읍루의 자연환경과 환동해 문화권 3. 옥저와 읍루의 범위
제2장 두만강 유역에 문명을 건설한 옥저인 1. 고려인의 마을에서 찾아낸 옥저의 흔적 2. 옥저인들의 실제 모습 3. 추위 속에 꽃피운 옥저인의 저력, 온돌 4. 겨울왕국을 건설한 옥저인들: 삼강평원의 봉림 문화 5. 사통팔달, 교역으로 우뚝 성장한 옥저 6. 옥저는 왜 역사에서 사라졌을까
제3장 북방의 진정한 강자, 읍루 1. 읍루인을 찾아서 2. 북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읍루의 흔적 3. 철기가 발달한 읍루 문화 4. 읍루인가, 숙신인가 5. 오랫동안 감춰졌던 중국 안의 읍루 문화와 읍루공정
제4장 역사가 묻고 고고학이 답하는 옥저와 읍루 이야기 1. 고고학은 어떻게 고대 민족을 증명할까 2. 배산임수의 마을에 살던 옥저인 3. 화장실을 집 안에 들인 읍루인들
제5장 우리 역사 속의 옥저와 읍루 1. 옥저와 읍루의 후예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2. 북방사의 두 계통 3. 옥저와 읍루는 왜 중요한가
마치며 우리 역사의 잃어버린 반쪽을 찾아서
부록: 옥저와 읍루의 역사 기록
미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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