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총서
유라시아를 품은 고구려 고분벽화
  • 작성일2021.02.08
  • 조회수522

 

표지

유라시아를 품은 고구려 고분벽화

    

    

o 저자

박아림

o 사양

46| 192

o 분류

교양총서 19

o 정가

10,000

o 발간일

2020 1215

o ISBN

978-89-6187-407-6

    

    

    

저자

 

박아림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일반대학원 미술사학과 정교수로 재직중이며 전공분야는 한국 및 동양미술사이다. 저서로는 『중국 한당 벽화』(학연문화사, 2022), 『유라시아를 품은 고구려 고분벽화』(동북아역사재단, 2020), 『넓고 깊게 보는 중국미술 唐』(공저, 민속원, 2020), 『유라시아 초원 문화의 정수 몽골 미술』(공저, 학연문화사, 2020), 『고구려 고분벽화 유라시아문화를 품다』(학연문화사, 2015), 『고구려 벽화 연구의 현황과 콘텐츠 개발』(공저, 동북아역사재단, 2009) 등이 있다.


도서 소개

    

고구려 고분벽화는 고대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남북 교류의 통로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고구려 고분벽화는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전후로 중국의 동북공정에서 중요한 의제로 등장하여 한문화에 귀속된 지방 정권의 산물로 폄하되면서 그 정체성이 크게 흔들렸다. 이에 따라 고구려 고분벽화는 한국, 북한, 중국 그리고 일제강점기 이래 조사와 연구 과정에 참여한 일본까지 모두 하나의 협상 테이블에 모이게 하는 독특한 주제가 되었다.

고구려 고분벽화가 만들어진 4~7세기는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진 시기였다. 중국에서는 북위부터 동위, 서위, 북제, 북주, 남조, , 당에 이르기까지 북방민족인 선비의 남하와 중원과 서역 경영 등으로 인해 중국,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를 연결하는 다양한 문화가 교류되었다. 나아가 북조-수당 대의 서역 경영만이 아니라 초원의 유연, 돌궐 등이 흥기하여 유라시아로의 루트가 열려있던 시기이기도 하다. 당시 정치적, 군사적 강대국이던 고구려가 자체적으로 형성하거나 외부에서 받아들여 형성한 다층적 문화 정체성은 독특하면서도 국제적인 성격이었음을 고구려 벽화를 통해 알 수 있다. 북방, 유라시아로 향하는 문화의 통로로서 고구려 고분벽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이 책에서는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난 유라시아적 문화 요소들을 분별하고, 그 연원이 될 수 있는 외래 미술문화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차례


간행사 · 4


책머리에 · 6

    

I. 북방·유라시아로 향하는 문화의 통로, 고구려 고분벽화 · 10

    

II. 고구려 벽화에서 서역을 보다 · 16

1. 고구려 벽화에서 서역을 찾은 사람들 · 18

2. 유라시아 탐구의 시작 · 26

    

III. 유라시아문화를 만들다 · 32

1. 북방기류의 형성: 스키타이와 흉노의 미술 · 34

2. 소그드 미술의 전통 · 55

3. 중국으로 유입된 쿠샨·에프탈·소그드 미술 · 76

    

IV. 유라시아로부터 오다 · 98

1. 인물 표현에 보이는 유라시아 · 101

2. 종교로 들어온 유라시아 · 124

3. 유라시아에서 온 장식문양 · 140

4. 유라시아의 건축기법 · 147

    

V. 유라시아 미술문화의 전파 경로 · 154

1. 모본 전래와 유통 · 156

2. 아프라시압 벽화에 보이는 소그드와 돌궐 · 166

    

VI. 이제 고구려에서 유라시아로 · 172

    

참고문헌 · 184

    

찾아보기 ·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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