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도 쉬이 못 오는 귀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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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저자 | 오일환 | |
o 사양 | 신국판 | 75쪽 | |
o 분류 | 일제침탈사 바로알기 9 | |
o 정가 | 7,000원 | |
o 발간일 | 2021년 3월 15일 | |
o ISBN | 978-89-6187-61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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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오일환 일본 쓰쿠바대학 대학원에서 국제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동북아학과에서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수년간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관련 기관에서 일본과 러시아를 상대로 강제동원 피해자 유해 봉환 문제와 공탁금 문서 등 기록물입수 협상을 담당했다. 일본 정부로부터 400여 위의 유골을 직접 봉환하고 노무자 등 유골의 공동조사의 기초를 다졌으며 사할린한인 유해 봉환을 처음으로 성사시키는 데 기여했다. 주요 저서로 『일제 말기 경성지역의 강제동원과 일상』(2020, 공저), 『책임과 변명의 인질극, 사할린한인 문제를 둘러싼 한·러·일 3국의 외교협상』(2018, 공저), 『강제동원을 말한다:일제강점기 조선인 피징용 노무자 미수금 문제』(2015, 공저), 『강제동원 &평화총서–감感·동動 5, 일제 강제동원 Q & A①』(2015, 공저) 등이 있다. | ||
도서 소개 | ||
이 책은 일제 강제동원 문제 중에서 일본과 만주, 중국, 사할린, 시베리아, 남양군도, 동남아와 태평양의 섬들에 이르기까지 일제가 진출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질병과 기아, 강제노동과 학대, 총탄과 원폭 등에 의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강제로 끌려 간 것만큼이나 고통스럽고 지난했던 귀환자들의 귀향 과정을 살펴보았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의 귀환과 미귀환 희생자의 문제를 되짚어 보는 일은 곧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상기하는 동시에 우리 공동체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 책이 우리 공동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의 방향과 내용을 토론하는 데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 | ||
차례 | ||
발간사
Ⅰ. 강제동원과 미귀환 문제 1. 강제동원과 징용 · 10 2 귀환 · 17
Ⅱ. 일본으로부터의 미귀환 1. 일상적인 사고사 · 22 2. 공습 피해 · 27 3. 원폭 피해자 · 30 4.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 · 36 5. 태풍 해난 사고 · 41
Ⅲ. 오키나와의 참상 1. 죽음의 섬 · 46 2. 총알받이로도 모자라 자폭하라니 · 52 3. 인간폭탄이 되다 · 59
Ⅳ. 연합군의 포로가 되다 1. 태평양, 동남아, 호주 지역의 포로수용소와 귀환 · 66 2. 전범으로 기소되다 · 74
Ⅴ. 사할린으로부터의 귀환 1. 사할린에 고립되다 · 84 2. 억류와 학살, 길고 긴 영주귀국의 길 · 89 3. 힘겨운 일본 귀환과 정착 · 96 4. 사할린에 남겨진 한인 묘 · 104
Ⅵ. 머나먼 곳 낯선 땅에 묻힌 채 1. 시베리아 삭풍을 견디며 · 110 2. 하이난섬의 천인갱, 만인갱 · 115
Ⅶ. 죽어서도 못 오는 유해들 1. 유해 문제란 · 120 2. 군인·군무원 등 유해 봉환 · 125 3. 노무자 등 유해 봉환 · 131 4. 유족들의 끝나지 않은 고통 · 135
참고문헌 · 141
찾아보기 · 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