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침탈사
식민통치의 혈관을 놓다
  • 작성일2021.05.14
  • 조회수621

 

 

    표지

식민통치의 혈관을 놓다 -교통으로 본 일제시대

    

    

o 저자

박우현

o 사양

신국판 | 160

o 분류

일제침탈사 바로알기 11

o 정가

7,000

o 발간일

2021 49

o ISBN

978-89-6187-632-2

    

    

    

저자


박우현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에서 1930년대 조선총독부의 사설철도 정책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일제시기 공채 발행과 철도, 항만, 도로 등 인프라 투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제국주의와 자본이 맺는 관계를 중심으로 식민지자본 주의를 분석하는 것에 연구의 중심을 두고 있다. 현재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 시간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는 『2019 新한국철도사 총론』(공저, 한국철도협회, 2019), 「일제시기 평원선 부설과 횡단철도의 주변화(1904~1941)」(『한국문화』 89, 2020), 「1910년대 조선사업공채 정책의 전개와 난맥상」(『한국근현대사연구』 93, 2020), 「1920년대 조선사업공채 정책 변화와 재 원조달의 부실화」(『한국사연구』 185, 2019) 등이 있다.


도서 소개

 

철도와 증기선 등 근대적 교통수단은 19세기 이후 제국주의가 자본을 매개로 자가증식하는 과정에서 촉매제 역할을 했다. 혁신적 과학기술로 포장되었던 근대 교통의 확장은 곧 제국의 시대가 확대됨을 의미했다. 근대 교통의 도입은 개발과 발전의 시발점으로 여겨졌지만, 이는 곧 자본으로 무장한 제국주의의 역습이기도 했다. 개발과 침략은 근대 교통의 쌍생아였다. 제국의 시대 막바지에 식민지를 겪은 한반도의 근대 교통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신생 제국주의 국가의 군사적 통로 역할까지 수행해야 했던 일제시기 조선의 교통망은 같은 시기 다른 지역, 다른 식민지의 교통망과는 또 다른 성격을 보여 주기도 했다. 이 책은 짧은 글이지만 시대상의 엄밀한 이해를 위해 가능한 한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녹여 내고자 했다. 무지와 편견이 만들어 낸 식민지상을 바로잡는 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차례


발간사 · 2

    

머리말 · 5

    

1. 제국주의 네트워크에 흡수 -식민지에 놓였던 근대 교통 · 8

2. 한국과 근대 교통의 첫 만· 14

3. 일본의 철도 부설권 장악 시도와 경인철도 · 19

4. 제국주의 침략의 통로가 된 경부철도 · 25

5. 한국인의 철도 부설 열망과 좌절 · 31

6. 일본의 러일전쟁 전리품 경의철도 · 36

7. 남북을 빠르게 연결하라! 종관노선 위주의 철도망 구축 · 42

8. 만주 침략이라는 야욕, 남만주철도의 한반도철도 위탁 경영 · 52

9. 철도의 보완재이자 일본 군부의 입김, 1910년대 도로 건설 · 57

10. ‘조선철도12년계획은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진행되었나? · 64

11. 2기 치도공사는 왜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했을까? · 71

12. 침략 욕구가 만들어 낸 교통망의 확대, 북선 루트·북선 3· 77

13. 만주 침략이 만든 끝없는 종관루트 확보 욕망━㈜남조선철도 매수와 경경선 부설 · 84

14. 평원선 부설은 왜 36년이나 걸렸을까? · 91

15. 임시방편으로 일관했던 일제시기의 항만 건설 · 100

16. 식민정책에 발맞춰 변화했던 조선총독부 명령항로 · 106

17. 전쟁과 병참 수송, 조선 교통망의 마비 · 112

18. 철도역에서 내 집까지식민지의 소운송업 · 118

19. 부실과 차별일제시기 철도 교육의 키워드 · 124

20. 장터의 흥망도 좌우했던 철도망 · 130

21. 철도가 바꾼 도시의 운명 · 136

22. 부족한 학교, 부족한 열차일제시기 통학열차의 애환 · 142

23. 철도가 만들어 낸 독립운동과 탄압 · 147

    

참고문헌 · 152

    

찾아보기 ·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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