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동화주의 문화정책과 박물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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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저자 | 이지원 | |
o 사양 | 신국판 | 108쪽 | |
o 분류 | 일제침탈사 바로알기 21 | |
o 정가 | 7,000원 | |
o 발간일 | 2023년 12월 27일 | |
o ISBN | 979-11-7161-02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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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이지원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근대 사상과 문화를 공부하고 있으며 대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저로 『세계 속의 한국의 역사와 문화』(2005), 『3·1운동 100년 1, 5』(공저, 2019), 『20세기 전환기 동아시아 지식장과 근대 한국학의 계보』(공저, 2020), 『국외한인사회와 여성독립운동가』(공저, 2022) 「3·1운동 이후 일제의 식민지 사회교화정책과 조선 민족성」(『학림』 45, 2020), 「일제시기 어린이날 기념문화를 통해 본 어린이 인권인식」(『역사교육』 160, 2021) 등이 있다. | ||
도서 소개 | ||
일제의 문화침탈은 공공박물관이라는 근대 사회문화시설을 통해서도 이루어졌다
이 책은 일제가 공공박물관이라는 근대 사회문화시설을 세워서 식민주의 문화 만들기에 어떻게 활용하였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것은 외형적 문화시설로 박물관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제가 한국지배 내내 관철했던 동화주의를 실현하는 문화지배시설로 파악하는 것이다. 외형적인 근대 시설로서 박물관은 일제가 근대 문명화의 성과로 선전했으나, 그곳의 전시는 일본이 의도하는 식민지 동화주의를 물적 증거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일본 국민이 되는 동화를 대중에게 주입하는 식민지 사회교육의 장이었다. 일제는 박물관을 통해 유형의 문화만이 아니라 인식과 정서 등 무형의 문화침탈을 한 것이다. 동화주의 문화정책에 의해 유무형의 문화침탈이 일어난 현장으로 식민지 공공박물관을 이해하고, 일제의 문화침탈을 오늘의 관점에서 다시 돌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
차례 | ||
발간사 머리말 1. 동화주의와 식민지 공공박물관의 탄생 (1) 문명적 동화의 공간으로서 박물관 (2) 식민주의 역사만들기 공간으로서 박물관 2. 1920년대 ‘문화정치’와 박물관 (1) ‘문화정치’와 조선의 사회문화 조사・연구 (2) ‘문화정치’와 조선총독부박물관 (3) 은사기념과학관 3. 지역박물관과 동화주의 네트워크 (1) 고적보존회와 지역박물관 (2) 지역박물관과 관광문화사업 4. 1930년대 이후 사상통제 문화정책과 박물관 (1) 전시 파시즘 사상통제와 조선의 고적 (2) 고적애호일과 박물관주간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