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총서
중국 역사교과서의 통일적다민족국가론
  • 작성일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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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중국 역사교과서의 통일적다민족국가론》(연구총서 62) 
The United Multiethnic Nation Theory in Chinese History Textbooks 
 

 

김종박, 정유선, 이동훈, 김종건 지음
동북아역사재단 | 신국판 | 207쪽 |12,000원 | 2011년 11월 10일

 

ISBN 
978-89-6187-250-8 93910

 


오늘날 중국에서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는 민족문제다. 중국 역사교육과 역사인식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민족문제를 역사적으로 규명, 설명하는 것이고, 그 논리가 바로 ‘통일적다민족국가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중국은 고대부터 여러 민족이 독자성과 평등권을 가지면서 통합을 이루어 왔다는 전제하에, 현재 중국 범위 안에 흥망한 역사상 모든 민족과 국가를 중국사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 아울러 민족이나 중국의 범주에 대한 합리적이지 못한 서술, 세계사적 균형을 무시한 지나친 중국사 미화와 같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동시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인접한 국가와 역사 분쟁을 일으킬만한 요소도 있다.

이 책은 중국 내 각급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역사교과서가 반영하고 있는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분석했다. ‘통일적다민족국가론’이 어떤 배경에서 등장하였고, 이를 어떻게 변용하고 있는지를 살피고, 중국 역사교과서가 이 이론을 전근대시대 뿐만 아니라 근현대사 영역에서도 어떻게 서술하고 있으며, 어떤 모순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 정리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통일적다민족국가론’과 중국교과서 문제에 대한 연구 성과도 적지 않았으나 이에 대한 종합적인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연구 성과를 통한 대응 논리 접근이 원만하지 않았다. 이를 고려하여 이 책은 우리나라에의 관련 연구 성과들을 유형별로 심층 분석 정리하여 향후 연구 과제의 모색과 대응 논리 도출의 효과적인 근거를 삼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작업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하여 전근대사 부분과 근현대사 부분으로 분담하여 분석 작업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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