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광업정책과 광산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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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저자 | 배석만 | |
o 사양 | 신국판 | 426쪽 | |
o 분류 | 일제침탈사 연구총서 24 | |
o 정가 | 20,000원 | |
o 발간일 | 2025년 4월 30일 | |
o ISBN | 979-11-7161-17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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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배석만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연구부교수 부산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카이스트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연구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저로 『한국 조선산업사: 일제시기편』 (선인, 2014), 「태평양전쟁기 일제의 소형용광로 건설사업 추진과 귀결」 (『인문논총』 73-1, 2016), 「일제말 광산업자 崔南周의 端川鑛山 개발과정과 귀결」 (『한국사연구』 172, 2016) 등이 있다. | ||
도서 소개 | ||
일제시기 광업에 관한 연구성과는 생각보다 많지 않으며, 주로 ‘병합’ 이전을 다룬다는 점에서 이 책의 첫 번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더불어 광업이 개발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평가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필자는 광업 연구가 가질 수밖에 없는 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돌파하기 위해 한국 근대 광업의 특징을 ‘근대성’과 ‘식민성’이라는 개념 속에서 정리하고자 했다. 특히 한국 역사에서 근대 광업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광업‘정책’과 그 ‘실태’를 매우 세밀하게 살폈다. 또한 광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주체들의 역동성까지 시야에 둔 것이 매우 돋보인다. 식민 통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하리라 판단된다.
일제시기 광업사는 연구의 축적이 매우 부족한 영역으로서, 특히 구한말 시기보다 일제강점기 연구가 현저히 부족하다. 또한 연구 관점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해 이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창출하는 것이 시도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책은 한반도 전체를 공간적으로 다루면서도 광업의 발전과정을 정치사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 책이 주안을 둔 것은 일본 정부, 조선 총독부, 일본 재벌 대자본, 재조 일본인 자본, 그리고 조선인 자본과 같은 ‘주체’들이다. 이에 더해 광업 분야에서의 주요 통계자료를 철저히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주요 광물의 생산과 유통 실적의 추이를 정밀하게 정리했다. 이는 이 책이 가지는 가장 큰 미덕으로서 관련 연구가 마치 ‘사전’처럼 이 책을 찾을 수도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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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 ||
발간사 편찬사 서론 제1장 한말의 광업, 자주적 발전의 노력과 좌절 1. 광무국 설치와 개발방식의 고심 2. 「사금개채조례(砂金開採條例)」 반포와 의미 3. 주요 광산의 궁내부 이속과 관리·경영 4. 「광업법」 제정: 식민지 광업의 시작
제2장 1910~1920년대 식민지 광업개발 기반 구축시도 1. 조사와 연구 2. 「조선광업령」 제정 3. 개발 실태
제3장 1930년대 일제의 ‘금(金) 증산’ 국책과 식민지 조선 1. ‘금 증산’ 국책의 성립 2. 1930년대 후반 산금장려정책의 강화 3. ‘금 증산’ 국책의 귀결
제4장 일제 철강 국책과 철광산 개발 1. 식민지 철광산 개발 시작과 겸이포(兼二浦)제철소 2. 1930년대 철광산 개발의 본격화 3. 무산철광 개발과 청진제철소 건설
제5장 1930년대 석탄 증산정책과 실태 1. 증산정책의 본격화 2. 무연탄 증산 3. 유연탄 개발
제6장 태평양전쟁기 군수광물 증산정책과 광산개발 1. 전시광물 총동원체제 구축 2. 개발과 증산의 실체
결론 부록 광업 관련 용어 해설 참고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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