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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웹사이트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대한민국은 오늘날 국제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국민 모두의 노력으로 성취한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우리는 주변국과 더불어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면서도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왔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006년에 “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 및 번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동북아시아의 국가 간 대립과 충돌에서 비롯된 아픔을 딛고 공존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화와 협력은 우리 재단이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 재단은 그동안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개발과 실현 가능한 대안 마련에 노력해 왔습니다. 지금은 국제정세의 급변 및 기술적 발달에 따른 변화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방안의 모색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이정표를 제시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재단의 과제 실천은 국내외의 정세 변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그동안 재단이 이루어 온 업적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객관적이고 비교적인 관점에서 동북아시아의 갈등을 바라보고, 나아가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박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