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수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 발표> <남상구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 발표>
<정은정 교육연수팀장(동북아역사재단) 발표> <손석의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 토론>
<석주희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 발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서울 롯데호텔(소공동)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학술회의 ‘공생과 번영을 위한 여정’이 둘째 날 일정을 이어갔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하는 세션으로 <한일회담 연구의 새로운 모색>, <한일관계와 역사인식>, <한일 지방 교류, 지방 외교>가 열려 한일 관계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조윤수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은 「한일회담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발표에서, 외교문서 공개를 계기로 한일회담 연구가‘결과 중심’에서‘협상 과정 중심’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상구 연구위원(동북아역사재단)은 「한일 양국 정부의 역사문제 인식과 대응」발표에서, 한일 역사문제에 대한 양국 정부의 근본적인 인식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국 국민의 인식 차이를 좁히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은정 교육연수팀장(동북아역사재단)은「한일 시민단체 운동의 성과와 과제> 발표에서, 그동안의 연대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주의를 넘어선 국제 시민연대의 정체성 확립, 교류 방식의 다각화, 미래세대의 적극적 참여, 시민사회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안정적 재정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석주희 연구위원은「한일 지방외교와 신뢰 관계의 구축」을 발표하며, “지방외교는 단순한 교류가 아니라 신뢰를 축적하는 사회적 관계망의 구축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박지향 이사장은 "이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국제학술회의는 지난 6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60년을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향후 한일 양국의 정책적 협력과 사회적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