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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이달의 고지도' 해동전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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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이달의 고지도

 

미국 스미소니언 협회 소장해동전도공개

19세기 후반 제작, 독도를 울릉도의 동남쪽에 1/3 크기로 표기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 독도체험관은 이달의 고지도로 미국 스미소니언 협회 소장 해동전도를 선정했다. 이 지도는 조미수호통상조약(1882) 체결 직후인 1884년 조선에 온 미국 해군장교 버나두(J.B. Bernadou) 중위가 서울에 머물고 있던 프랑스 선교사 블랑(M.J.G. Blanc) 주교가 소장한 지도를 모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해동전도에는 ·해안선·하천·섬 등 자연지리 정보와 군현 등 행정구역, 군사 시설 등 인문지리 정보가 함께 담겨 있다. 지명은 한글과 한자가 병기되어 있는데, 이는 버나두 중위가 조선의 지명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한글과 한자 표기가 모두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해동전도에는 독도가 울릉도의 동남쪽에, 울릉도의 1/3 크기로 그려져 있다. 이는 19세기 지도 제작 경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조선 전기에는 우산도를 울릉도 서쪽에 그렸는데, 18세기 중반 정상기의 동국지도부터 울릉도 동쪽에 그렸고, 19세기 들어서는 울릉도 동남쪽에 그리기 시작했다. 독도의 크기 또한 조선 전기에는 울릉도와 유사한 크기로 그리다가, 18세기 중반 정상기의 동국지도부터 울릉도의 약 1/3 크기로 그리는 경향이 나타난다.

그리고 울진과 울릉도 사이에 수로(水路) 표시가 있는데, 19세기에도 조선 정부가 울릉도 수토(搜討)활동을 지속했음을 시사한다. 한편 이 지도는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18908월호)에 실린 조선과 조선인(Korea and the Koreans)에서 조선의 지리를 설명하는 자료로 소개된 바 있다. 이는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미국 학계와 대중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동전도31일부터 430일까지 독도체험관(영등포 타임스퀘어 소재) ‘독도의 역사코너에서 관람할 수 있다.

 

 

붙임 1. 미국 스미소니언 협회 소장 해동전도및 독도 표기 양상

붙임 2.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실린 조선과 조선인첫 페이지와 해동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