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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1947,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 기획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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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1947,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 기획전시 컷팅식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1947,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 기획전시 환영사산악회 회장 및 김연덕 옹


[행사]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1947,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기획전시 개최

    


재단은 지난 816() 독도체험관 기획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1947,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이며, 지난 해 1025일 독도체험관이 영등포로 확장 이전한 후 처음 열리는 기획전시이다.

    

1947년 조선산악회(1948년 한국산악회로 개명)는 과도정부 독도조사단과 함께 광복 후 최초로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그 직후 학술조사 성과를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서울과 부산, 대구 등지에서 울릉도독도 학술조사 보고전람회를 개최했다. 재단은 한국산악회의 후원으로, 76년 만에 묻혀있던 자료들을 새로 발굴하여 울릉도독도 학술조사 보고전람회를 다시 열며 독도 수호에 대한 열정과 의지로 가득했던 그날을 회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 내용은 모두 4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1947~53년 동안 3차례 실시된 울릉도독도 학술조사 계획과 관련한 자료들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울릉도독도로 가는 멀고 험난한 과정을 소개한다. 오랜 항행으로 조사단원들은 뱃멀미로 고생하고, 때로는 갑작스러운 폭격으로 독도에 입도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3부에서는 다양한 학술조사 활동을 소개한다. 각 분야의 권위자로 구성된 조사단이 전공별로 울릉도와 독도의 인문, 사회, 자연 등을 조사한 내용을 볼 수 있다. 4부에서는 학술조사 이후 국민들에게 조사 결과를 보고했던 강연회와 보고전람회에 대한 내용을 전시한다.

    

이 외에도 1~3차 학술조사 관련 이야기를 정리한 드로잉 영상과 독도 지도 제작을 위해 독도를 오르내리며 측량한 측지반과 등반반으로 참가한 조사단원의 인터뷰 영상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1947년 제1차 울릉도독도 학술조사 경위와 그 과정에서 있었던 과도정부의 역할을 밝혀주는 문서들이 최초로 실물 공개했다. 1947년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단 일행의 해상 수송 문건, 미 군정청의 출장 명령서, 과도정부 외무처 일본과에서 조선산악회장에서 보낸 편지 등이다. 이 뿐만 아니라, 1952년과 1953년에 실시된 2, 3차 울릉도독도 학술조사 관련 원본 사료들도 함께 공개했다.

    

개막식은 816일 오후 2시에 체험관 미디어홀에서 열렸다.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 유기홍 의원, 교육부 관계자, 영등포구청장, 3차 학술조사에 참여했던 한국산악회 김연덕 옹(), 한국산악회 변기태 회장의 축사와 내·외빈의 관람이 있었다. 특히 김연덕 옹의 참여로 기획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광복 후 미군정 통치와 6.25전쟁, 독도폭격사건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 속에서도 우리의 섬 독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

    

1947,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전시는 816()부터 1031()까지 독도체험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홈페이지

http://dokdomuseum.nahf.or.kr/

* 1947, 울릉도독도 학술조사를 가다 _ 드로잉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Nq3RGRpp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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