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중국 측 백두산[창바이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지정 이후 현지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백두산 주변지역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백두산과 주변지역 현지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조사는 박지향 이사장, 이성제 한중연구소장, 정영미 교육홍보실장 및 김현철·문상명·위가야 연구위원이 함께하였다.
이번 실태조사에서 백두산 관리 실태와 주변 관광지의 상황, 코로나19 이후 고구려 발해 등 우리 역사관련 유적의 관리, 조선족 사회의 변화와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 등을 파악하였다. 조사 결과가 재단의 정책 수립과 결정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그림 1 백두산의 관광지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다.
오른쪽 상단의 원 표시 지역에서 찍은 백두산 천지 모습.
그림 2 룽징시 윤동주 생가 유적지. 윤동주를 “중국 조선족 유명시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림 3 윤동주 묘지. 묘비는 있으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림 4 둔화시 상가 간판 모습-한글·중어 순으로 병기해 왔으나
중어·한글 순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중어만 표기한 다수 눈에 띄었다.
그림 5 중국몽 열기의 확산–가는 곳곳에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붉은 선전 문구를 볼 수 있었다.
그림 6 허룽시 발해 유적지 서고성(西古城) 성터. 팬스로 가로막혀 있어 접근 불가다.
그림 7 룽징[龍井(용정)]의 기원이 된 용두레 우물 유적.
팬스로 가로막혀 있어 접근 불가다. 팬스 바깥에서 찍은 사진.
이 외 청산리, 봉호동 전투 등의 독립운동 유적지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