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회의] 2023 NAHF 포럼 “신냉전의 도래와 문명의 충돌” 개최

재단은 지난 8월 24일(목)~25일(금)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신냉전의 도래와 문명의 충돌”이란 주제로 <2023 NAHF 포럼>을 개최했다. 재단은 2010년대 이후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중국의 공세가 확장 및 강화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포럼은 3개의 패널로 구성했다. 첫 번째 패널은 국제정치 분야고, 두 번째와 세번째 패널은 문명담론 분야다. 포럼은 먼저 미국, 중국, 러시아의 글로벌 전략을 살펴본 뒤, 중국과 러시아가 추진하는 인류운명공동체, 유라시아주의가 그들의 글로벌 전략과 어떤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종합토론의 좌장은 윤영관 (전)외교부 장관과 김흥규 아주대 교수가 맡았다. 발표와 토론에는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중국, 러시아, 스웨덴, 호주, 덴마크, 일본의 저명한 학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냉전과 문화충돌의 양상 속에서 역사·문화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히고, 향후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