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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고 역사동아리 재단 방문

지난 7월 26일 경북 김천고 역사동아리 학생 11명과 교사 1명이 재단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재단의 역할과 한 . 중 역사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진 김천고 역사동아리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먼저 노기식 한중관계연구소장은 재단과 연구소의 설립 목적 및 역할을 소개하였고 이정빈 연구위원은 ‘동북공정과 고구려사’라는 주제로 동북공정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진행 상황, 동북공정 이후 중국의 역사 서술 방식과 이에 대한 한국 학계와 재단의 대응방법을 구체적으로 강의하였다. 강의 후에는 독도체험관을 관람하였다. 재단은 동북아 역사 문제 및 재단의 역할 등에 대해 관심 있는 국내외 단체와 학생, 교사들의 방문을 언제나 환영하며 더 많은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문 독도 홍보 영상물 공개

재단 독도연구소는 지난 8월 8일 영문 자막이 들어간 독도 홍보 영상물을 독도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하였다. 이 영상물은 역사 . 지리적 측면에서 독도가 한국 영토라는 사실과 일본이 근대 이전에는 독도가 한국 땅임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외국인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고자 제작되었다. 영상은 총 7분 8초 분량으로 주요 내용은 17세기 안용복의 활동과 울릉도 쟁계, 19세기 초 일본의 하치에몬 사건과 죽도(울릉도) 도해금지령, 1877년 일본 정부가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힌 태정관 지령, 1900년 발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1905년 일본이 독도를 일방적으로 편입하기 위해 만든 ‘시마네현 고시 제40호’의 불법성 등을 담고 있다.

독도연구소-한국사회과수업학회 공동 학술행사

재단 독도연구소는 지난 8월 10일 한국사회과수업학회와 함께 서울교대에서 “독도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하였다. 먼저 김영수 독도연구소장은 일본의 독도 관련 교육과정과 교과서 분석 결과를 소개하였고, 한동균 교사와 남경희 서울교대 교수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교과 융합형 독도수업 모델 개발과 실천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손병노 한국교원대 교수, 한춘희 부산교대 교수, 최상훈 서원대 교수, 박승규 춘천교대 교수, 허수미 한국교원대 교수가 참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학술행사는 일본의 교과서 왜곡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통한 독도수업 모델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향후 독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