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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과 흔적, 발해를 찾는 사람들
동북아역사재단은 전신인 고구려연구재단 설립 이래 2004년부터 2018년까지 러시아와 공동으로 연해주에 위치한 크라스키노 발해성을 발굴하였다. 이 성은 발해의 동쪽 끝 해양과 대륙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신라, 서쪽으로는 당나라와 서역, 동쪽으로는 일본으로 통한다. 이곳에서는 당시 발해인이 남긴 성벽, 사찰, 건물지, 도로 등과 함께 주변 국가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크라스키노 발해성은 발해인의 생활상과 대외 교류 관계를 보다 생생하게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