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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향, 재단 이사장
취임사 박지향, 재단 이사장 안녕하십니까. 동북아역사재단 제7대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박지향입니다. 대한민국은 오늘날 국제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국민 모두의 노력으로 성취한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우리는 주변국과 더불어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면서도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왔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2006년에 “바른 역사를 정립하고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 및 번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동북아시아의 국가 간 대립과 충돌에서 비롯된 아픔을 딛고 공존으로 나아가기 위한 대화와 협력은 우리 재단이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 재단은 그동안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개발과 실현 가능한 대안 마련에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재단의 과제 실천은 국내외의 정세 변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지금은 국제정세의 급변 및 기술적 발달에 따른 변화의 한복판에서 새로운 방안의 모색이 필요한 때입니다. 또한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이정표를 제시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저는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단이 출범한 지 20년을 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그 비전에 맞추어 일해 왔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은 무엇인지 다 같이 고민하고 비판적으로 성찰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조직이나 갈등은 있기 마련이며, 갈등은 인류에게 필연적인 필요악입니다. 그러나 비전을 함께 할 때 갈등은 해소될 수 있습니다. 한걸음 물러서서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자세로, 나 자신의 이익보다는 공익을 먼저 생각하여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 및 정책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주요 목표가 있다면 재단이 어떤 기관이며 어떤 일을 하는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그런 조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더 중요하게는 우리 자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국가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 우리 재단이 다른 어떤 기관보다중심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싱크탱크(think tank)가 되는 것입니다. 더 나은 동북아역사재단을 위하여, 더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하여 함께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