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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평화를 위해 전쟁과 사람 기억하기
1887년 프랑스 잡지『도바에(TÔBAÉ)』에 실린 조르주 비고(Georges Bigot)의 그림이다. 대한제국을 먹잇감 삼아 이권 경쟁을 하는 일본, 청나라, 러시아의 모습을 풍자했다.
이때의 열강 다툼은 1894년 청일전쟁, 1904년 러일전쟁으로 이어졌다. 또한 1914년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다. 그로부터 각각 130년, 120년, 110년째를 맞는 올해, 재단뉴스는 역사로부터 배우기 위해 ‘전쟁과 사람’ 시리즈를 시작한다. 전쟁에 얽힌 사람을 중심으로 전쟁을 이야기함으로써 반전과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