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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뒷담길 3.1운동 군중
“기미년, 3월 1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독립만세”
삼일절 노래를 부르면서 2024년 3월을 연다. 1946년에 이 노랫말을 지은 정인보는 주체적인 역사와 문화를 바로 세우고자 애썼다. 사진은 1919년 3월의 그날, 덕수궁 뒷담길을 걸으며 만세 시위하는 군중을 담은 것이다. 대한의 독립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도 3월의 덕수궁 뒷담길을 따라 흘러넘친다. 사진은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search.i815.or.kr)에서 찾았다. 흑백 원본에 뒷날 어느 시점에서 색깔을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