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 바로 알기 토론회’ 개최
지난 8월 10일(화) 재단은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고등학생 대상 ‘우리 문화 바로 알기 토론회’를 개최하여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연구위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민주 연구위원이 각각 ‘김치, 영원한 한국 밥상의 동반자’, ‘한복으로 보는 문화 교류’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온라인 토론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질문에 재단 남상구 연구정책실장과 발제자가 청소년의 궁금증에 답했다.
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란 어느 한 나라의 전유물일 수 없으며 교류를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라면서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고, 동시에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토론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강득구TV 및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다시 보기 할 수 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김치와 한복을 비롯한 우리 고유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세계적인 문화 다양성 안에서 이를 지켜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를 바란다.
이영호 이사장 저서, 대한민국학술원 2021년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
대한민국학술원(회장 이장무)이 기초학문 분야 저술 및 출판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2년부터 이어온 우수학술도서에 재단 이사장(이영호)의 저서 《동학·천도교와 기독교의 갈등과 연대, 1893~1919》(푸른역사)를 선정하였다. 이 책은 동학농민전쟁에서 3·1운동에 이르는 시기 동학, 천도교와 기독교의 관계를 연구하여 민중운동의 계보를 규명하고, 3·1운동에서의 연대가 민족독립을 위한 갑작스런 의기투합이 아니라 15년에 걸친 상호 모방과 경쟁 위에서 가능했음을 밝혔다.
올해 선정된 도서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 등 265종이다. 학술원은 우수학술도서에 대해 각 대학의 수요 조사를 거친 뒤 약 8만여 권의 책을 전국 대학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선민중이 체험한 ‘징용’』 발간
재단은 〈일제 침탈사 바로 알기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조선민중이 체험한 ‘징용’』을 발간했다. 일제 식민지와 점령 지역 등에서 조선민중이 체험한 강제노동의 실상을 22개 주제로 나누어 저술한 이 책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및 유가족의 배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간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자는 당시 일본 정부와 기업의 자료 및 한국 정부가 조사한 약 16만 건의 노무 동원 피해 조사 결과를 검토하여 집필했다. 일본 국가총동원체제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한반도와 일본 본토, 남사할린, 중국과 만주, 동남아시아 등 동원 지역을 대상으로 직종별 특성(탄광산, 군수공장, 토목건축작업장, 집단농장, 하역장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강력한 통제 체제 아래 적극적으로 투쟁한 조선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우리 사회가 강제동원 피해의 역사를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실천 과제로 인식하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한국 사회나 학계가 간과한 여성과 어린이의 피해 사례를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국제노동기구(ILO)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등 국제기구의 시각에서 일본 정부와 우익이 강변하는 강제동원 부정론의 실상을 논박함으로써 일본의 전시 강제노동이 국제 질서가 규정한 기준과 어떻게 배치되는가를 명백히 증명하였다.
『조선민중이 체험한 ‘징용’』은 일본의 강제노동 문제가 아시아태평양의 공동 과제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일 간 역사 인식 차이에서 비롯한 대립 관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 책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은 물론,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일본의 보수 우익 세력의 주장을 반박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3회 동북아역사재단 교양총서 독후감 공모전’ 공고
재단은 ‘제3회 동북아역사재단 교양총서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고일 기준 고등학교 졸업자 이상 성인부와, 고등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재단이 발간한 교양총서 및 일제 침탈사 바로 알기 시리즈 각 10권에 대한 독후감을 모집한다.
독후감은 집필 독후감과 영상 독후감으로 구분하여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별도의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으며, 10월 말 시상식을 개최하여 총 21명에게 재단 이사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서 목록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재단 교류홍보팀(02-2012-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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