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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잡지 『르 프티 주르날(Le Petit Journal)』에 실린 대한제국관
대한제국은 프랑스 정부의 초청을 받아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에 참가하였으며, 박람회장에 대한제국관을 설치하였다. 대한제국관은 프랑스 건축가 오귀스트 페레(Auguste Perret)가 경복궁 근정전을 모델로 설계하고, 조선정부가 법부고문으로 파견한 프랑스인 로랑 크레마지(Laurent Crémazy)가 건축하였다. 대한제국관은 우리 건축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첫 건축물이다. 대한제국관에는 비단, 놋그릇, 도자기, 칠보, 악기, 옷, 가구 등 공예품과 예술품을 전시하였으며, 대한제국은 식물성 농업식품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만국박람회 폐막 후 출품 전시품들은 프랑스에 기증하였는데, 현재 일부가 프랑스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