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서울 몽촌토성에서 출토되었다. 고구려 토기들 중 가장 대표적인 기종으로 높이 59cm이다. 이 토기는 마치 나팔입처럼 벌어지는 긴 목과 네 개의 띠고리 손잡이가 특징적이다.
남한 지역의 생활 유적에서도 극소량 출토되기는 하지만 주로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어 부장용이나 의례용으로 제작 및 사용된 기종으로 추정된다. 토기 동체부에 새겨진 ‘#’ 모양의 부호는 동양권에서는 벽사(辟邪)의 의미를 표현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참고 자료 :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품 도록》 (서울대학교 박물관,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