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독도체험관 개관
재단은 2016년부터 교육부 및 지역 교육청과 함께 독도체험관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 간 균형 있는 독도체험교육을 위해 매년 시도별로 상설 독도 교육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1일 열다섯 번 째 독도체험관이 제주교육박물관에서 개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독도체험관은 ‘독도 강치와 제주 해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제 주도민이 친근감을 가지고 독도를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독도 강치 AR 게임, 독도 VR, 독도 3D 입체 영상 등 이전보다 체험 콘텐츠를 확충하여 어린이도 쉽고 재미있게 독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하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전국의 관람객에게 제주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체험 활동과 전시 패널을 통해 영토 주권의 소중함과 수호 의지를 몸소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에서 독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아갈 것을 기대한다.
재일동포 할아버지의 독도 운동 이야기
『윤영하 할아버지, 오사카에서 독도를 외치다』 출간
재단은 최근 독도 관련 교양도서 『윤영하 할아버지, 오사카에서 독도를 외치다』를 출판하였다. 올해도 일본 시마네현은 소위 ‘죽도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독도에 대해 잘못된 영유권을 주장하며 여론을 조장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소위 ‘죽도의 날’이 주는 심각한 폐해를 알리며, 일본 오사카에서 열정적으로 독도 운동을 펼쳐온 재일동포 윤영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윤영하 할아버지(1926년생)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식민지 청년’으로 살다가 광복 후 재일동포로 한평생을 보냈다. 그러기에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한일 양국 국민이 친구처럼 사이좋게 사는 미래를 염원하며 독도 운동을 시작하였다. 이 책은 윤영하 할아버지의 독도에 관한 생각과 활동을 소개하며, 소위 ‘죽도의 날’ 행사나 일본 교과서의 독도 기술 문제 등 최근 일본의 독도 도발이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왜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외부자의 시선에서 본 한국 고대 사회의 다양한 면모
『역주 중국정사 동이전 1~4』(총 4권) 역주본 발간
재단은 『사기』에서 『신오대사』까지 중국정사 동이전의 역주서 『역주 중국정사 동이전 1~4권』(총 4권)을 발간하였다. 본 서는 재단의 한국고대사 기초 사료 정리 및 토대 연구 구축의 일환으로, 2015년 완간한 『역주 중국정사 외국전』 시리즈의 후속 작업이다.
중국정사 동이전은 절대적으로 사료가 부족한 한국 고대사 연구에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의 역사서와 비교하여 동시대에 가까운 시점에서 작성되었고, 특히 외부자의 시선에서 한국 고대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알려준다는 점 등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전공 분야(고조선과 부여, 고구려와 발해, 백제, 신라)에 따라 연구진을 각각 구성하여 전문성을 강화하였고 정확한 원문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宋代 이후 각종 판본을 비교하여 원문을 교감하였다.
권별로 1권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2권 『진서』~『신오대사』 고구려·발해, 3권 『진서』~『신당서』 백제, 4권 『진서』~『신오대사』 신라 등으로 구성되었다.
재단, 2021년 설 맞이 SNS 이벤트 진행
재단은 2021년 설날을 맞이하여 2월 8일에서 14일까지 7일간 SNS 이벤트를 진행했다. 재단 SNS 계정 중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구독하고 ‘좋아요’를 누른 뒤 친구 3명을 태그하고 새해인사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2021년 새해 달력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였다. 이벤트에 당첨된 구독자들은 재단이 제작한 탁상 달력을 수령하고, SNS에 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동북아역사재단 SNS 구독 만족도 조사> 결과를 참고하여 이벤트 및 구독자 참여를 확대를 위해 진행된 이벤트로, 앞으로 재단 SNS는 연간 사업 및 행사에 따라 다양한 독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여 구독자와 소통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거듭날 예정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창작한 '재단 뉴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