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공외교단 세이울의 공공외교사업
2020년은 공공외교 원년 10주년이다. 문화공공외교단 세이울의 설립 10주년이기도 하기에 설렘과 기대를 안고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COVID-19로 인해 모든 사업에 비대면 프로세스 도입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은 청천벽력과 같았다. 하지만 이 흐름을 발판삼아 온라인에 최적화된 단체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의사결정을 하게 되었다. 재단의 시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그 기틀이 마련되었고, 세이울의 국내외 구성원이 모이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탄생할 수 있었다.
2011~12년 동해수문장 세계 일주
지한파 양성을 위한 글로벌 공공외교
문화공공외교단 세이울은(SAYUL, Social value Ambassador, with Young United Leaders)은 2013년에 설립된 국내외 MZ세대 참여형 ESG 공공외교 NGO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디지털 공공외교와 가장 접점이 큰 세대이다. 세이울은 해외 한국 관련 기술 확대 및 오류 시정 민관협력위원회 소속으로 외교부·교육부 및 유관기관들과 온·오프라인에서 공공외교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는 매 반기별로 KOREA CLUB(국내 수도권 중심 100여 명), GLOBAL NETWORKS(해외 현지 외국인 대학생 100여 명)를 모집하여 국내외 MZ세대와 함께 사업을 수행 중이다. 그들과 디지털 공공외교를 기반으로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관련 실행까지 연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위적인 지한파 양성은 배제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어 자연스러운 지한파로 변화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0년 동해 홍보 프로젝트
해외 외국인 단원들과 함께한 위키피디아 대상 한국 기술 확대 사업
세이울은 지난 10년간 그렇게 추진한 양방향 공공외교를 바탕으로 MZ세대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해 표기 등 한국 관련 기술 확대 사업을 추진해왔다. 외국인에게 한국에 대한 홍보를 요청하려면 공공외교적 관점이 필수 전제다. 그리하여 2020년부터는 세이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여 11개국 현지 외국인 청년들과 함께 위키피디아에 한국에 대한 정보를 자국의 언어로 300여 개 이상 업로드하였다. 외교적 관점에서의 동해 표기 사업에, 문화적인 관점은 물론 외국인으로서 다양한 시각을 담은 주제들이었다.
외국인 단원이 정한 주제에는 동해, 독도, 김치, 한옥 등에서부터 수제비, 칼국수, 풍수지리, 강강술래, 삼국사기, 원효대사 등 신선한 주제들도 다수 있었다.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주제를 지정한 것이 아니라 단원 스스로 선정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에 대한 기술 확대를 넘어 상호 발전적인 교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그리고 한국 정부 및 공공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기술하고 출처를 밝혀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우리 단원들은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해 상당히 만족한다. 앞으로 한국 관련 기술 확대와 오류 시정 관련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2021년 문화공공외교단 세이울 15기 발대식
MZ세대의 ESG 공공외교 실현
세이울은 국내외 연합 모델을 수행하면서, 범세계적 관심사인 ESG와 SDGs 연계 사업을 설계하며 활동 범위를 확장하였다. 특히 세이울에서 진행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공공외교사업은 유엔 특별협의지위기구인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의 세계시민교육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우리는 다양한 SDGs를 풀어내기 위해 새로운 단계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기업 활동 평가 시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생태계 상생을 위한 비재무적 요소까지 살피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이를 널리 공유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다. 사회공헌활동이 한때 주류였다면 그다음 차원은 소셜 밸류Social Value 구현이라고 믿는다.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기관 등은 이미 ESG 분야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목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이울은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과 함께 SOVAC AMBASSADOR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ESG 공공외교 전문가로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에 대해 배우는 세이울 단원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그들이 한국과 전 세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리라 믿는다.
세이울의 성장, 그리고 미래
세이울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그 성장은 결코 소수의 리더 그룹이 이끈 것이 아니다. 매 기수, 매년 함께한 단원들의 피드백과 의지, 그리고 많은 분의 조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세이울이 비영리민간단체등록로 등록하고 첫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재단의 시민단체 지원사업 덕이었다. 그리고 COVID-19의 극복도 재단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 동해 표기를 위해 세계 일주를 한 동해수문장 활동 때부터 지난 10년간 세이울을 위해 발전적인 조언,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재단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동북아역사재단이 창작한 'MZ 세대와 함께하는 환경·사회적 가치·거버넌스(ESG) 공공외교를 꿈꾸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