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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독도지킴이학교 선정

재단은 전국 초·중·고 학교 현장의 독도 교육 활성화 지원 및 차세대 독도지킴이 양성을 위해 독도지킴이학교를 선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교는 총 120개교로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40개교, 고등학교 40개교이다. 선정 학교에서는 동아리를 중심으로 교내·외 다양한 독도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재단은 동아리 활동비 지원과 지도교사의 학생 지도를 돕기 위한 별도의 독도 탐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발대식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각 학교에서 별도로 진행한 경우 그 내용을 재단 블로그에 게재하고 있다. 현재 80여 개 학교에서 발대식을 치렀으며, 경기도 남양주 소재 덕소초등학교의 ‘독도사랑 꿈빛나래’ 발대식은 지역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2021년도 시민사회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결과

지난 5월 13일, 재단은 동북아시아 역사와 독도·동해 관련 시민사회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도 시민사회단체 지원사업’ 실행 단체를 선정·발표하였다.

이번 사업은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독도·동해 역사 현안, 한중 역사 현안, 한일 역사 현안, 동북아 역사 현안 및 평화의 네 분야로 나누어 공모하였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단체를 선정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하여 온라인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하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련 시민사회단체의 활동이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수요포럼 ‘1900년 칙령 제41호의 발굴 계보와 石島=獨島설’

재단은 지난 5월 12일, 한아문화연구소 유미림 소장을 초청하여 <1900년 칙령 제41호의 발굴 계보와 ‘石島=獨島’설>을 주제로 제388회 수요포럼을 개최하였다. 독도 연구자인 유 소장은 다양한 자료와 명쾌한 논리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石島(석도)가 獨島(독도)라는 사실을 설명하면서, 해방 후 칙령 제41호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고 ‘석도=독섬=독도’라는 인식이 형성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1960년대 이전까지 칙령 제41호의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도 이미 많은 학자가 석도를 독도의 다른 이름으로 인식했다.”, “이러한 인식과 논리는 칙령의 존재를 인지하기 전부터 성립되어 있었다.”고 하였다. 또한, 경상도와 전라도의 방언을 소개하면서 ‘돌섬·독섬=석도·독도’설을 언어학적으로 입증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칙령 제41호에서 울도군의 관할 구역으로 명기한 석도는 당시 주민들이 독도를 부르던 이름인 ‘독섬(돌섬)’에서 뜻을 취해 한자로 표기했던 것이다. 독도는 삼국시대부터 명백히 우리나라의 영토이다. 그런데도 일본은 계속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있다. 더욱이 일본이 2021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의 영토인 것처럼 표기하여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우리는 실증 자료를 바탕으로 독도가 왜 대한민국의 영토인지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알려야 할 것이다.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 관련, 국민참여단 모집

재단은 서대문 소재 독도체험관을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 이전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고자 512명의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이는 신라의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복하여 울릉도와 우산도(독도)가 대한민국 역사의 시작점이 된 ‘512년’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국민참여단에는 독도와 동해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 학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재단 블로그에서 ① ‘독도체험관’으로 5행시 짓기, ② 독도체험관 확장 이전 관련 아이디어 작성 미션을 수행하고 ‘국민참여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신청 | 재단 블로그(https://blog.naver.com/correct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