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같이 귀엽고 자식같이 사랑스러운 결과물에 대해 칭찬을 듣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받는 일이 마냥 입에 달지만은 않다. 때로는 입에 쓴 보약이 필요하다. 이처럼 발전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됐을 재단의 시민 홍보 모니터 활동에 올해 4월부터 참여 하고 있다.
모니터를 하는 부분은 크게 언론 보도, 홈페이지 및 독도 사이트, 회원 이메일 서비스, 뉴스레터, 홍보물, 각종행사가 있다. 여러 부분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재단에서 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단에서 홍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는 좋은 일이다.
언론에 비쳐지는 동북아역사재단은 건국 60주년 기념사업 60건 중에 선정되기도 했으며('영토사랑 청소년 독도캠프' 및 '독도 아카데미'등) 학교와 협력하는 모습(부산 구덕고)이었다.
홈페이지 건의 사항에 '동북공정 구체적 자료가 필요합니다.' 라는 글이 있었다. 웹 관리자가 친절한 답변을 해주는 것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북아역사재단을 투영해 볼 수 있었다.
재단에서는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했다. 공모전 수상자들의 작품이 종이로 만들어진 뉴스레터 뒤표지에 실리기도 했다. 신선한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공모전은 대학생들과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대학생 광고 공모전 금상 수상작 '제크'의 작품을 보면 엉켜있는 실 뭉치와 '당길수록 더 얽힙니다!'라는 글귀가 있다. 시간을 가지고 꾸준한 노력을 한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도 해결 가능 할 것이다. 동북아역사 관계와 역사 문제를 단번에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는 없겠지만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있다면 불가능 하지도 않을 것이라 믿는다.
기억에 남는 여행지 혹은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 드는 곳은 어떤 곳일까? 편리한 시설, 아름다운 문화유산, 저렴한 생활 물가, 빼어난 자연환경 등이 다시 방문 하고 싶은 여행지를 만드는 요인일 것이다. 여기에 덧붙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어떤 분이 말했던 것인데 그건 바로 여행지에서 만난 친절한 사람이다. '하늘에서 본 고구려와 발해 전시회'에서 안내 해주시는 분도 친절한 분이었다. 그리고 가보지 못한 지역일지라도 전시회에서라도 볼 수 있어 좋은 행사였다.
재단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역사 아카데미도 하고 있었다. 이처럼 여러 가지 많은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올바른 역사관확립과 동북아 지역의 화해와 평화 공존을 위해 왕성하게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재단이 되었으면 좋겠다.
모니터 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고 건의했던 사항들이 실행되는 것을 보면서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대학생 공모전에 참여하는 뛰어난 대학생들이 있으니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역사의식과 동북아 지역은 물론 세계인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동북아지역의 화합과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에는 전 세계 역사 교과서에 '동북아역사재단'의 업적이 훌륭하게 실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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