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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제작 지원 EBS 특집 다큐멘터리

<독도, 러일전쟁의 서막> 방송

재단이 제작 지원한 EBS 특집 다큐멘터리 <독도, 러일전쟁의 서막>이 3월 29일(일) 오후 3시 40분 EBS 1TV에서 방송되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일본은 어떻게 독도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나’에 대한 해답을 탐색한다. 재단 한일역사문제연구소 김영수 연구위원이 러시아, 일본, 울릉도와 독도 등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누비며 러일전쟁과 독도 침탈의 관계를 생생하게 설명하여 호평을 받았다.

장애학생용 첫 맞춤형 초·중·고 독도 교재 개발

재단은 교육부와 함께 장애학생용 초·중·고등학교 독도 교재를 개발하여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이 교재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지적장애, 정서장애,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한 초·중·고 독도 교재와,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초등(5~6학년군) 점자(촉각) 및 음성 자료로서 장애학생을 위한 첫 맞춤형 독도 교육 자료다.

장애학생의 인지 발달 및 학습 특성과 수준, 교육적 요구를 고려하고, 2015 개정 특수교육 기본교육과정 총론의 초·중등 학교급별 교육 목표에 부합하는 것으로 특수교육 현장에서 독도 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재는 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 교육자료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2019년 자기주도형 초·중·고등학생용 <내가 만들어 가는 독도> 지도안과 PPT도 함께 제공한다.

독도체험관 온라인 개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 중인 독도체험관은 온라인 개관 프로그램 ‘슬기로운 집콕 생활 - 집에서 만나는 독도’를 통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이버 독도체험관 관람, 온라인으로 듣는 전시 해설, 체험활동 자료 배송 및 재택 학습을 위한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온라인 개관에 참여하는 방문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운영중이다. 온라인 개관은 독도체험관 및 재단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4월 1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일본 교과서 왜곡 심층 분석’

한국일보 기획 칼럼 연재

지난 3월 2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발표한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에 따르면 한국과 독도에 대한 기술에서 왜곡된 내용이 계속 기술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일본 교과서 왜곡 집중 분석’이라는 주제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한국일보에 전문가 칼럼을 세 차례 연재했다. 연속 칼럼에는 남상구 한일역사문제연구소 소장, 서종진 한일역사문제연구소 연구위원, 홍성근 독도연구소 연구위원이 필자로 참여하였다.

재단 박선미 연구위원의 고조선·부여 관련 논문,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

재단 한국고중세사연구소 박선미 연구위원의 ‘Antenna-Style Daggers in Northeast Asia from the Perspective of Interregional Interaction(지역 간 상호작용의 관점으로 본 동북아시아 촉각식검)’ 논문이 SCI급 A&HCI 학술지 『Asian Perspectives』 59-1, 2020년 봄 호에 게재됐다.

촉각식검(觸角式劍)은 검자루 끝이 곤충의 더듬이(觸角, Antenna)와 같이 둥글게 말려 올라간 모양으로 장식된 검으로 요동, 길림, 연해주, 한반도, 쓰시마 등에서 다수 발견된다. 박 연구위원은 이 논문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촉각식검과 황하 상류의 오르도스에서 출토되는 검을 비교 검토하여 이 검이 비파형동검과 세형동검을 만들어 사용하던 고조선 주민이 북방 초원 계통의 동물장식문화를 받아들여 새롭게 재창조한 것임을 밝히고, 촉각식검 출토 지역의 엘리트들이 정치적 또는 경제적 동맹으로 맺어져 있었음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해당 논문은 국제 학술계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게재된 것으로 고조선과 부여의 광역적 교역망에 대한 주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활발한 연구를 통해 국제 학계에서 인정받는 양질의 연구 업적을 쌓아나갈 것이다. 해당 논문은 https://uhpress.hawaii.edu/title/ap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인쇄물로도 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