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의 유튜브 도전기
정영미 재단 교육홍보실장
2024년 현재, 재단은 한창 유튜브에 도전 중이다. 동북아역사재단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어 있던 영상 큐레이팅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박지향 이사장 지휘하에 새로운 영상 시리즈를 기획·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히스토리 앵글>, <동북아 Zoom In>, <NAHF
유튜브 영상 큐레이팅
2024년 1월 현재 유튜브 동북아역사재단 채널에 등록된 영상은 총 405개다. 그런데 표에서 보듯이 영상 주제가 독도(동해)에 편중되어 있고, 다국어화가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중국의 문화 공정 등 새로 부각하고 있는 한·중 현안 문제 관련 콘텐츠가 전혀 없었다. 그 외 영상 시의성의 저하, 화질 변형, 협찬 영상의 자연 소멸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 절반 가량의 영상을 내리게 되었다. 남은 영상(237개)에는 특징 있는 제목과 썸네일 이미지를 부여함으로써 시청자 관심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히스토리 앵글’, 미래를 밝히는 ‘동북아 Zoom In’, 교육 선도 ‘NAHF 아카데미’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영상 시리즈 ‘히스토리 앵글(History Angle)’은 KBS 「역사저널 그날」 진행자였던 최원정 아나운서가 재단 연구위원과 함께 동북아 역사 현안 및 독도 관련 사항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가는 영상 시리즈다. 교과서, 독도 등의 역사 현안 주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다루는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동북아 Zoom In’은 ‘동아시아 교류와 평화의 역사’를 주제로 한 영상 시리즈다.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동아시아를 갈등의 국면으로 내몰고 있다. ‘동북아 Zoom In’은 동아시아 역사 속 교류와 평화의 단서를 찾아내어 소개함으로써 현실을 극복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NAHF 아카데미’는 재단 동북아 역사·독도 교육연수원에서 사용하는 영상 교재 시리즈다. 접근성을 높여 시민 교육에 최적화시킨 교재를 통해 동북아 역사 현안·독도 관련 교육을 선도할 것이다.
재단 성과물의 디지털화와 비전
그동안 재단 연구·사업의 성과 대부분은 문헌 형태로 집성되었다. 2006년 재단 창립부터 2023년까지 재 단이 발간한 문헌류는 총 991건이다. 연간 50~60건 발간하는 문헌류를 통해 동북아 역사 현안 및 독도 관 련 사항에 대응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재단 성과물의 디지털 콘텐츠화를 적극 추구해 갈 것이다. 유튜브 등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지식과 정보 공유가 일반화, 일상화되었기 때문이다. 디지털 세계로의 빠 른 진출은 재단의 새로운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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