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싶은 우리 역사』 17기 역사아카데미 너무나 좋았다.
  • 작성일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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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 우리 역사』 17기 역사아카데미 너무나 좋았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역사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과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와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 강좌를 무료로 개설 운영해 오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2009년 후반기 6기 강좌를 받을 수 있었다. 그 당시는 매년 2회 강좌가 운영되었는데 역으로 환산하여 추측을 해보니 시작년도가 아마도 2007년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2014년부터 매년 1회로 운영되었으니 교육역사 10년이 된 것이다.

첫 강의를 받고 나는 단지 학창시절 배웠던 국사의 내용을 상세하게 알게 되었던 것으로만 생각되었다. 다시 교육장을 찾은 것은 2012년부터 하반기교육 10기에서 2014년 하반기교육 15기까지 수강 받았고 다시 1년 쉬고 올해 17기 교육을 받은 것이다. 교육을 받으면서 나의 마음은 필히 역사를 알아야 참된 국가관을 지닌 국민으로 국가에 애국할 수 있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처럼 모든 수강생도 다 같이 느꼈을 것이다. 한 마디로 이 교육은 모든 이들에게 역사의 내용이 아닌 애국심을 키우는 마중물 역할을 한 것이다.

요사이 국민들 간에 정치이슈로 韓中日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데 우리 친구들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친구들 모임에 참석하면 나도 모르게 우리나라 역사와 中日간의 역사 문제에 대해 한마디를 거드는 것보다 가르침이 될 정도가 된 것이다. 내가 이 정도이면 우리 수강생 모두가 아마도 나와 같이 바른 우리나라 고전 역사를 알리는 첨병역할을 거뜬히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우리나라 고전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사도 진실 되게 알려져야 한다. 고전역사는 자료에 의한 것이지만 현대사는 직접 우리가 겪고 본 것이다. 이런 역사를 진실 되게 가르침으로서 다시는 그런 과거 아픔의 역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현 우리나라 실정을 보면 역사문제에 너무나 자기주장이 강해 혼란스러워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바른 역사가 국민들에게 심겨질 수 있는 교육 강좌 개설을 권하고 교육의 즐거움 속에 잊었던 애국심을 일깨워 준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2016년 7월 8일
수강생 박 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