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9,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최한 상고사 토론회(고조선과 연의 경계, 만번한은 어디인가?)에서 사회자를 맡은 박선미님(한중관계연구소 고중세연구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심백강원장님과 연세대 박준형님의 토론이 있는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들이 큰 소리를 내서 진행을 방해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사회자 박선미님이 굉장히 고압적인 목소리로 조용히 하라고 말하면서 참석자들을 향해 "이 토론회를 중간에 끝내고 싶습니까?"라고 말하였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에 묻습니다. 박선미님이 토론회를 중간에 끝낼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토론회를 주관하는 사람으로서 참석자들의 일부가 큰 소리를 낸다고 그런식으로 얘기 할 수 있나요? 토론회가 처음도 아니고 비슷한 상황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어제 소란이 10분을 지속됐나요? 20분을 지속되었나요? 토론회를 중단할 만큼 방해가 되었나요? 좋은 소리로 토론 진행을 위해서 조용히 해달라고 말 할 수 있는상황에서 참석자들에게 고함을 치듯이, 아래사람에게 야단치듯이...
더 황당한 것은 그렇게 마이크에다 소리를 치고 옆으로 걸어오면서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보인 태도입니다. 의기양양하더군요. 대단했습니다. 개선장군처럼 보이더군요
참석자들은 대부분 나이가 있으신 분들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고압적인 자세로 소리를 칠 수 있나요?
어제는 정말 불쾌했습니다. 녹화된 영상을 보면서 제가 올린 내용을 꼭 확인하세요.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말과 태도를 참석자들에게 보이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