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592년, 임란때,고려불화 오백나한도를 가저가 오사카 지은원에 보관중,
우리정부에서, 국립 춘천박물관 신축 개관 때, 특별전시를 하고자, 빌려와 전시를 했는데, 전시종료 1주일전에 보고자 갔더니, 작품이 없었다. 이유를 물었더니, 전시도 끝나지 않았는데, 일본에서 가저갔다고 했다. 나는 못본 것도 억울하고, 국가를 상대해서 빌려왔다는 것이, 더욱 억울했다.
2. 앞으로는 절때 빌리는 일 없게 하기 위해, 원형을 그대로 복원 했다.
3. 복원한 작품을 공개, 홍보하기위해, 문화재청에 지원을 요청했더니, 청에서 답 글이 왔는데, 소유권이 일본인것을, 승락없이 영인, 또는 복제, 복원 한 것은 위법이므로, 위법, 추궁 당할까봐, 지원 할 수 없다고한다.
부득이, 개인 자비로 (1) 서울, (2) 대전, (3) 대구, (4) 경주, (5)부산, 순회 전시를 하고, 전시장에서, 반환운동 서명을 받았다. 그 서명과 함께, 일본 지은원에 가서, 제출하고 원화를 돌려줄 것을 요청 했다.
무단 복제 했다는 항의를 염려했으나 그런 일은 없었다.
돌아와서 또 독촉하는 편지도 했다.
우리 "문화재청" 이라는 곳이 이런 곳인 줄 진작 몰랐다. "오호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