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보고Ⅰ 2008 크라스키노 성 발굴 결과와 의미] 고구려까지 올라가는 축조 연대 "발해 유적의 보고"
재단은 올해 8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러시아 극동 역사 고고 민속학연구소(소장 빅토르 라린)와 공동으로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터 북서지구에 대해 발굴을 마쳤다. 재단 발굴단원은 2연구실 김은국 연구위원, 강인욱 부경대 교수, 러시아 극동 역사 고고 민속학연구소의 김재윤 박사 등이 중심이 되어 41구역 발굴을, 또 러시아 측은 V.I. 볼딘 외 겔만, 레쉔코, 아스타쉔코바 등 학자가 40구역을 확장 발굴하였다. 발굴기간 동안 러시아 학생들이 투입되어 발굴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또 송기호 서울대 박물관장의 현장 방문에 의한 자문회의도 마련하였다. 40구역은 지난 2005년 온돌 유구가 발굴된 34 구역의 남쪽에 해당한다. 또 41구역은 2006년에 주춧돌 유구가 드러난 33-a 사이트에서 동쪽으로 확장한 곳이다.
김은국 | 제2연구실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