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뉴스레터

평화는 동사다
커버
스토리 평화는 동사다 싸우지 않으려는 의지를 실천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공존하는 즐거움을 알아야 한다. 데이비드 맥키의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전쟁』(원제목은 정복자들, 베틀북, 2005)은 낯선 자에 대한 환대와 상호 이해 속에서 비로소 더불어 사는 삶의 행복을 깨닫는 정복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주 만나고, 함께 밥 먹고, 서로 춤추고 노래하면서 각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며 어울리는 가운데 평화가 찾아온다. 이 때문에 15세기 초에 시작되고, 19세기 초까지 이어졌던 조선과 일본의 통신사 교류 역사는 소중하다. 통신사 관계자들은 최선의 예의와 접대로 문화를 교류하고 평화를 유지하려 했다. 그 과정에서 무엇을 깨닫고, 무엇을 희망하며 또 좌절하기도 했을까. 현재의 동아시아 평화 모색에 이들의 이야기가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조선 후기 한일 교류를 논하며 미래 교류를 전망하다
조선 후기 한일 교류를 논하며 미래 교류를 전망하다 2024년 9월 6일,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선 후기 한일관계 국제학술회의’는 조선 후기 한일 간의 외교와 교류에 관한 연구를 심도 있게 다루고, 양국 학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 자리였다.
이형주 국민대 일본학과 강사
일본의 조선통신사 기록에 보이는 삽화
일본의 조선통신사 기록에 보이는 삽화 한국과 일본에는 조선통신사와 관련된 다양한 회화가 현존한다. 통신사가 일본에서 육로를 도보로 이동하는 모습을 그린 ‘통신사행렬도’를 비롯하여, 부산과 오사카 간을 항해하는 선단화(船團畵), 사행원이 남긴 유묵화, 사행원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 등이 대표적이다.
윤유숙 재단 한일연구소장
『한국식생활문화사』 우리 식생활의 독특함에 대한 설명서
『한국식생활문화사』 우리 식생활의 독특함에 대한 설명서 문화는 생활양식의 총체적 결과물이고 생활양식 중 우리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것이 식생활이다. 20세기 후반에 접어들어 주위를 둘러보면 기와집, 초가집은 거의 사라졌고, 한복도 결혼식장이나 고궁 근처처럼 특별한 장소가 아니면 볼 일이 없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식탁에는 오래전 조상들이 먹었던 쌀밥, 김치와 된장찌개가 차려진다. 의식주 중에서도 식생활문화는 우리 문화의 핵심을 간직한 본질이며 정수다.
정연식 서울여대 사학과 명예교수
백두산을 가다
백두산을 가다 백두산의 높이는 해발 2,744m로서 한반도에서 가장 높으며, 그중 최고봉은 장군봉(將軍峰)이다. 정상에는 2,500m 이상의 여러 높은 봉우리들이 화산 폭발로 생긴 천지(天池)를 둘러싸고 있다. 1962년 북한과 중국 간의 조중변계조약에 의해서 북한과 중국의 경계선이 천지 호수를 가로질러 그어졌다.
김현철 재단 명예연구위원
한중일 역사 이해와 교사 교류를 위한 중국과 일본 현장 답사기
한중일 역사 이해와 교사 교류를 위한 중국과 일본 현장 답사기 한중일 역사 이해와 교사 교류를 위해 7월 20일~26일까지 6박 7일간 중국과 일본 현장 답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답사에서는 ‘근대 동아시아 질서의 변동과 전쟁’을 주제로 중국의 웨이하이, 칭다오, 다롄, 뤼순 지역과 일본의 도쿄, 요코하마, 가마쿠라에 다녀왔다.
주재환 포항고등학교 교사
“고대 동북아시아 역사와 문화 교류”를 탐색하다-한중 역사·고고학 분야 학술 세미나
“고대 동북아시아 역사와 문화 교류”를 탐색하다-한중 역사·고고학 분야 학술 세미나 재단은 지난 8월 22일(목)에 “한중 역사·고고학 분야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대 동북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류”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학술 세미나는 COVID-19 이후 소강상태였던 한국과 중국의 역사·고고학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한중 학계의 소장학자들이 맡았으며, 중견 연구자들이 토론을 진행하여 관련 논의를 심화했다.
백다해 재단 한중연구소 연구위원
동북아 역사문제와 독도 교육의 중심기관,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
동북아 역사문제와 독도 교육의 중심기관,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 「동북아역사재단법」 제5조(사업) ①항 5에는 동북아시아 역사 및 독도 관련 홍보·교육·출판 및 보급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2006년 설립 이래, 동북아 역사문제와 독도에 관한 교육을 시민, 학생, 교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꾸준히 해왔다. 또한, 2007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개설된 『동아시아사』 교과목의 유일한 교원 연수기관으로 2008년부터 특수분야 교원 연수를 시작하여 2013년에는 교육부로부터 동북아·독도교육연수원(이하 연수원)으로 정식 인가를 받아 상설 운영하고 있다.
정은정 재단 교육연수팀장
재단 독도연구소 워크숍 및 울릉도·독도 답사 실시
재단뉴스 재단 독도연구소 워크숍 및 울릉도·독도 답사 실시 우리 재단 독도실 독도연구소 임직원은 대한민국의 역사 관련 주요 기관의 기관장 및 소속 직원들과 함께 지난 9월 19~23일까지 독도연구소 워크숍 및 울릉도·독도 답사를 실시하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독도 수호에 대한 강한 의지 고양과 올바른 역사 인식 전파를 위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국내외 전문가 및 학계,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도 교육·답사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동북아역사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공동주최 <청일전쟁·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국제학술회의> 개최-청일전쟁·동학농민혁명 연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
재단뉴스 동북아역사재단,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공동주최 <청일전쟁·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국제학술회의> 개최-청일전쟁·동학농민혁명 연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10월 15일(화)부터 16일(수)까지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청일전쟁·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국제학술회의: 청일전쟁·동학농민혁명 연구의 새로운 접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영국, 미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구미 열강의 동학농민혁명 인식, 글로벌 히스토리부터 로컬 히스토리까지 다양한 층위에서 조망한 청일전쟁의 기원과 전개 과정, 한중 관계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 등 여러 주제를 새롭게 조명하였다. 17일(목)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포함하여 전봉준 고택, 동학농민혁명 박물관 등 관련 사적지를 답사하였다. 회의에는 국내 학자들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의 학자들이 참가하여 학술교류와 동아시아 공동의 역사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고 공동의 역사 인식을 모색하는 장이 되었다.
국제사회의 중국 인식과 중국·주변국 연구를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인·태 지역에 대한 중국과 서구사회의 관여: 동아시아에 대한 의미와 도전”
재단뉴스 국제사회의 중국 인식과 중국·주변국 연구를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인·태 지역에 대한 중국과 서구사회의 관여: 동아시아에 대한 의미와 도전” 21세기 작금의 동아시아는 역사·영토 갈등에 따른 민족주의가 군사 안보와 경제 안보 영역으로 옮겨붙고 그 무대도 인·태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재단은 이를 배경으로 지난 10월 18일(금) “인·태 지역에 대한 중국과 서구사회의 관여: 동아시아에 대한 의미와 도전(China and the West's Engagements in the Indo-Pacific Region: Implications and Challenges for East Asia)”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열었다.
2024 NAHF 포럼 역사 화해의 길-유럽과 아시아의 선택
재단뉴스 2024 NAHF 포럼 역사 화해의 길-유럽과 아시아의 선택
주소 03739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81 (미근동267) NH농협생명빌딩
전화번호 02-2012-6000
팩스 02-2012-6175
COPYRIGHT © 2023 동북아역사재단.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