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사회 개최
2008년도 제3회 이사회가 8월 7일 목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서울 프라자호텔 오키드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이사회는 독도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립되는'독도연구소'의 직제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이사회로서, 우형식 교육과학기술부차관 외 13명의 임원이 참석하였다. 보고 안건으로 2008년도 제2회 이사회 의사록이 상정되었고, 의결 안건으로 독도연구소 설립에 필요한 재단의 정관ㆍ직제규정ㆍ인사규정 등의 일부개정안', 독도연구소장'사전 공개모집 추인안, 그리고 2008회계연도 예산 이용안 등 5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접수 또는 의결되었다. 상정안건 심의에 이어 참석한 임원들은'독도연구소'설립 등을 비롯한 재단의 운영과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하였다.
'동아시아사'이해 도모 역사교사 직무연수 실시
재단은 2012년 신설될 고교 선택과목'동아시아사'교과에 대한 역사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동아시아사 중등교원 직무연수"를 8월 4일(월)부터 13일(수)까지 재단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동아시아사 과목은 한ㆍ중ㆍ일 동북아 세 나라 사이의 역사 갈등을 주체적 입장에서 극복, 역사교육이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데 기여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개설되는 것으로 우리나라가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직무 연수 교사 모집 단계에서부터 교사들의 연수 신청이 몰려, 당초 2기로 진행하려던 계획을 변경, 3기에 걸쳐 총 12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 실시하게 됐다.
매 기 마다 총 5강 15시간으로 진행될 이번 연수는'전문성향상과정-교과지도'과정으로 구분되며, 동아시아사에 대한 중등 역사과 교원의 이해를 돕는다는 취지에 맞춰 ▲동아시아사 교과과정 개발 개요(정연 영락고 교사), ▲한국사 속의 동아시아사(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동아시사와 중국(강진아 경북대 교수), ▲동아시아 속에서 일본(박중현 양재고 교사), ▲동아시아사,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황지숙 신림고 교사)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한편, 동북아역사재단은 2012년까지 매년 교육과학기술부에 특수 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등록,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기본''심화'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연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동아시아사'교과서 집필을 위한 지원도 계속한다.
'동해'표기 관련 국제세미나 공동개최
재단은 동해연구회(회장 이기석)와 공동으로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튀니지 튀니스에서"제14회 동해 지명과 바다명칭에 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학술행사는 동해(EastSea) 명칭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리학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 동해표기의 정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동 사안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제31차 세계지리학대회(International Geographical Congress)에 앞서 특별분과(Special Session)의 한 형태로 열려 더욱 큰 의미를 지녔다.
올해에는 세계적 지명학자 카드몬 교수, 前유엔지명전문가회의 의장 레이퍼 박사, 오스트리아 지명위원회 위원장 하우즈너 박사, 정치지리학전문가 美오리건대학 머피 교수, 美메릴랜드대학 쇼트 교수, 러시아과학원 지도 실장 코메치코프 박사 등이 참가, 총 26편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한국에서는 재단의 김영원 국제표기명칭대사, 이기석 회장, 김진현 월드포럼 대표, 이민부 대한지리학회장, 허우긍 서울대 교수, 박노형 고려대 교수 등이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전문가들의 견해는 내년도 개최 예정인 국제수로기구총회, 유엔지명전문가회의 시 전달되어 국제사회 여론집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역사교과서 편찬 관련 학술회의
재단은 7월 28일(월) 오전 10시부터 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유럽과 동아시아의 공동역사교과서 편찬과 전망"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난달 14일 일본의 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차원으로 명기함으로써 촉발된 한ㆍ일 역사갈등을"동아시아 공동역사교과서 편찬"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를 위해 유럽의 공동역사교과서 편찬의 배경과 과정, 내용의 서술방식을 짚어보고 한중일간 공동역사교재 편찬 사례와 문제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1부에서는 처음으로 고등학생용 공동역사교과서를 출간한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독일과 폴란드 등 유럽의 공동역사교과서 편찬사례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한일간, 한중일간의 공동역사교재 편찬사례를 검토했다.
대학생 광고공모전 시상식
재단이 주최한 역사갈등 해소 관련'대학생광고공모전'시상식이 8월 12일(화) 10시 30분 재단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대학생 광고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사의식을 접목한 광고를 발굴, 재단 홍보에 적극 활용함은 물론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바람직한 역사인식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실시했다. 영상 및 인쇄광고 분야로 나눠 진행한 공모전에는 지난 6월 2일까지 총 33개 작품(인쇄 24, 영상 9)이 응모 했다. 이후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25일 7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광복절을 앞두고 시상식을 가졌다.
인쇄부분 1위로 전체 대상을 차지한'PlayingCreative'(건국대)팀의 작품은 재단이 동북아 3국의 역사왜곡을 큐브와 퍼즐을 맞추듯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이미지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당선작은 재단홈페이지 자료마당>재단홍보자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4기 직장인 역사아카데미
재단과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우림)이 공동개최하는'직장인을 위한 역사아카데미'가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직장인을 위한 역사아카데미'는 주간 시간대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균형 잡힌 역사의식을 함양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첫 개설 후 지금까지 직장인들의 큰 관심 속에 4기째를 맞고 있다.
9월 2일 개강할 제4기 역사아카데미에는 고광의, 김현숙, 임상선 재단 연구위원들이 강사로 참여'중국현지의 동북공정 현장''일본으로 간 고구려 유물''다시 쓰는 발해사'등을주제로 강의한다. 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독도와 일본 교과서 왜곡'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이밖에 김정인 춘천교대 교수, 정혜경 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 조사과장, 미야지마 히로시 성균관대 동아시아 학술원 교수, 윤휘탁 한경대 교수 등이 나서 동아시아사, 일제하 강제동원 현황, 동북공정 등을 주제로 평소 직장인들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달의 수요포럼(8~9월 중 수요포럼 계획)
● 8월 20일 심정창, 북경대 한국연구센터,' 중국에서의 한국연구 현황 및 한국 전문가 연구 동향 분석'
● 8월 27일 이수호,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상임대표
● 9월 3일 노영돈, (시립) 인천대 법학과 교수
● 9월 10일 호사카 유지,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
● 9월 17일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행사와 동정
7월
▲ 도시환 제1연구실 연구위원은 7월 17일(목) 국회에서 열린 독도 관련 특별법 입법 자문회의에 참석했다.
▲ 홍성근 제3연구실 연구위원은 7월 18일(금) 외교안보연구원에서 독도 관련 특강을 했다.
▲ 제2연구실은 7월 18일(금) 중국 동북의 역사 와 현황 연구'북방민족과 정복왕조''근대만 주'공동연구자 회의를 개최했다.
▲ 제1연구실은 7월 19일(화) 동아시아사 교과서 시안 기초자료 편찬회의를 개최했다.
▲ 제1연구실이 7월 21일(목) 동아시아 관계사 사전 편찬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 김현숙 제2연구실 연구위원은 7월 27일(일)부터 8월 3일(일)까지 일본 소재 고구려유물 조사를 했다.
▲ 김현숙 제2연구실 연구위원7월 22일(화)충남교육연수원에서"중국의 동북공정과 고구려"주제로 특강을 했다.
▲ 홍성근 제3연구실 연구위원은 7월 23일(수) 부터 25일까지 한국해양대 주최 독도탐방 행사에 참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 금경숙 동북아역사자료센터장과 고광의 제2연구실 연구위원은 7월 27일(일)부터 30일(수)까지 중국 변강사지연구 중심을 방문했다.
▲ 제2회 역사NGO세계대회 공동대회장으로 왕 시량 중국 흑룡강성사회과학원 교수가 추가 선 임됐다.
8월
▲ 교류홍보실은 8월 4일(월)부터 8월 8 일(금)까지 1,3기 동아시아사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
▲ 제2연구실은 8월 8일(금) '중국동북 역사와 현황연구 사업'중'근대 만주'과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 전략기획실은 8월 8일(금) 2009년에 열릴 '제5회 제주평화포럼'준비를 위한 관계기관 호의의 참석했다.
▲ 조환복 사무총장은 8월 11일(월) 러시아 로시 스카야 가제타지 등 해외 언론인을 면담했다.
▲ 교류홍보실은 8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재단 대회의실에서 2기 동아시아사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했다.
▲ 제2연구실은 8월 11일(월) 한ㆍ중관계의 역사 와 이론 연구사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 교류홍보실은 8월 12일(화) 역사NGO세계대 회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 김용덕 이사장을 비롯해 금경숙 동북아역사자료센터장, 김현숙ㆍ고광의 제2연구실 연구위원은 8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캐나다 벤쿠 버에서 열린'동북공정과 고구려'국제학술회의에 참석했다.
▲ 한국인이 제기한 전후보상 소송 관련 무료변론을 해온 다카키 겐이치 변호사가 재단 초청으로 8월 10일(일)부터 13일(수)까지 방한했다.
▲ 吉川春子전 일본 참의원은 8월 13일(수) 재 단을 방문"후구타 내각 객각과 한ㆍ일현안 문제 인식"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 장세윤 제1연구실 2팀장과 김민규 연구위원은 8월 13일(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최로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열린"한국을 바라보는 타자 의 시선"에 토론자로 참석하고'일본 교과서네트워크21'타와라 사무국장과 면담했다.
▲ 제1연구실은 8월 14일(목) 일본 근대 검인정 교과서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 전략기획실은 8월 18일(월) 재단 12층 회의실 에서"올림픽 이후 중국의 역사 영토문제 관련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 교류홍보실은 8월 18일(월) 재단 대회의실에 서 동북아대학생 역사체험 발표대회 최종점검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 오강원 제3연구실 연구위원은 8월 19일(화) 부터 20일(수)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고고학관련 강연을 했다.
▲ 전략기획실은 8월 19일(화) 서울 프레스센터 에서'한국 베트남의 동아시아 세계인식과 교류'주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 심정창 북경대 교수는 재단 초청으로 8월 19 일(화)부터 22일(금)까지 방한, "중국에서의 한국연구 현황 및 한국 전문가 연구동향 분석"을 주제로 재단에서 강연했다.
▲ 김용덕 이사장은 8월 22일(금) 재단이 지원 하고 국학학술원이 주최하는"홍산문화를 통해본 동북아 지역의 민족 기원"학술회의에서 축사를 했다.
▲ 오강원 제3연구실 연구위원은 8월 22일 (금) 국학원 주최 국제학술회의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 제3연구실은 8월 22일(금) 대한국제법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국제사업기구의분쟁해결 동향"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 이원우ㆍ이재석 제1연구실 연구위원은 8월 22일(금)부터 23일까지 일본 사회에서 개최한'황국사관 연구'주제 토론회에 참석했다.
인사드립니다
君子不器
김정열 | 제2연구실(연구위원
어렸을 적 할아버지를 따라 논어를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위정편에 나오는'君子不器'라는 대목에 이르러서 어리둥절한 저에게 할아버지께서는 군자는 한 가지 일만 할 줄 알아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고 간략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제가 대학에 들어간 것은 1984년이었습니다. 학업을 마친 것이 2007년이니 그럭저럭 24년간을 대학에서 지낸 셈입니다. 철들기 시작할 무렵부터 지금까지 대략 제 인생의 절반이상을 학생으로 때로는 선생으로 교정을 맴돌았습니다.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지금까지 살면서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었던'한 가지 일'과는 사뭇 다른 또다른 일과 적잖이 씨름해야 될 성 싶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요 겪어보지 못했던 환경이라 호기심도 대단하고 걱정도 많습니다.
미욱한 저를 어디 군자에 비기겠습니까만, 재단에서 맡은 소임도 아무쪼록 잘 해내고 싶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간절히 바랍니다. 갓난아이처럼 잘 보살펴 주시면 좋겠습니다. 品德은 내세울 바 없지만 두어 가지 보잘 것 없는 재주는 없지 않으니, 잘 거두어 이끌어 주시면 장차 유용하게 쓰일 곳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군자불기라 하지 않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