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홍보, 마케팅에 관심이 많던 필자는 2007년 시행한 동북아역사재단 홍보기획안 공모전에서 운 좋게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역사에 많은 지식이 부족했지만 자료조사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가 해외에서 많이 왜곡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개인적으로나마 왜곡되고 있는 우리들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동북아역사지킴이라는 카페(http://cafe.daum.net/historyguardian)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얼마나 많은 우리의 역사들이 왜곡되고 있고, 어떠한 방식으로 왜곡되고 있고, 또한 이러한 왜곡이 어떠한 결과를 낳는지에 대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동참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3면이 바다이고 아래 위로는 강대국들이 버티고 있는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항상 침략을 당하고 전쟁을 해왔지만 반만년동안 한반도를 꿋꿋이 지켜온 민족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이 평화로운 민주주의 사회에서 우리나라와 주변 강대국들은 지금도 보이지 않는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가장 시급한 것은 누가 뭐래도 독도문제일 것입니다. 지난 정부가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하여 한-일간의 친목을 도모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의 끝없는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독도일 것입니다.
독도가 '리앙쿠르트록스'로 알려진 사실도 몰라 제가 동북아역사지키이 카페를 운영하면서 주안점을 두는 것이 바로 독도의 명칭을 바로잡는 일을 알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현재 독도를 가지고 마찰중이지만 정작 전 세계 사람들은 독도나 다케시마를 잘 모릅니다. 오히려 그들이 지도에서 보는 것은 독도나 다케시마가 아닌 '리앙쿠르트록스' 입니다. 그런데 정작 많은 시민들은 해외에서 독도가 리앙쿠르트록스로 바뀐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11월, 인사동에서 직접 퍼포먼스(사진)도하고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독도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0% 이상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독도문제가 불거질 때는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갖지만 정작 중요한 세계적 현황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이 적은 듯했습니다. 비단 독도문제 뿐만 아니라 동북공정과 간도 문제 등도 시급하지만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때문인지 많은 관심에 비해 국민들의 소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듯합니다.
우리 독도, 우리가 알리자! 필자는 동북아역사지킴이 카페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홍보를 해왔습니다. 국내는 물론 각국의 한인타운 홈페이지에서 타국에 있는 한인들에게 홍보도 하고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자료를 네티즌들에게 알려주고, 월간지 '사과나무'에 소개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인사동과 이태원등에서 독도의 이름을 되찾자는 취지의 퍼포먼스도 벌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모든 행동들은 우리 독도를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직접 알리고, 이해시켜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시행하였습니다. 우리만 아는 이름이 아닌 세계인이 알 수 있는 이름, 독도로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 이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독도를 지키는 일은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상과 후손을 위한 정신을 기릴 때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만년동안의 끊임없는 전쟁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온 정신과, IMF처럼 힘들 때나 월드컵처럼 즐거울 때 항상 하나가 될 수 있는 민족의 얼이 있는 한 우리는 반드시 독도에 대한 명예를 회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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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_ 역사 관련 자유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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