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뉴스레터

연구소 소식
[재단 이모저모] 동북아역사재단뉴스 2010년 8월호

중국 중고생 23명 한국 역사문화탐방

중국 중고생 23명 한국 역사문화탐방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 차세대 리더가 될 우수한 중국 청소년들이 한국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역사탐방 교육사업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주중국한국대사관에서 진행 중인 "Team Korea Project"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주선양대한민국영사관과 주청뚜대한민국영사관이 후원하고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했다.

이번에 초청된 중국 청소년들은 총칭시와 선양시 상위 5개 중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로 미래 중국의 리더가 될 우수 학생들이다.

한국에 머무른는 동안 이들은 서울의 경복궁과 민속박물관, 인사동과 북촌지역,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을 답사하고 용인 한국 민속촌에서 한국의 전통 농악과 줄타기 마상무예, 전통 혼례식 등의 공연도 관람했다. 한편 이들은 재단을 방문 '동북아역사화해'를 주제로 강연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

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선정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www.dokdohistory.com)가 지난 7월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에서 선정하는 2010년도 2분기 청소년권장사이트로 선정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소년권장 사이트를 분기별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 2009년 3월 개설된 독도연구소 홈페이지는 독도와 관련된 역사사료, 고지도, 국제법 등 전문자료와 독도에 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자료 및 사진,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청소년들을 위하여, 3D독도기행, 사이버 독도역사관, 독도지킴이 게시판 등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독도연구소 홈페이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 서비스도 함께 하고 있다.

 

영어권 역사교사 초청연수

영어권 역사교사 초청연수

동북아역사재단에서는 7월 7일부터 16일까지 9박 10일간 영어권 역사교사(미국) 초청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초청행사에는 미국 내 아시아학이 활발한 7개 지부의 고등학교 역사수업 고급반 담당교사 21명과 관계자 등 2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모두가 NCTA(National Consortium for Teaching about Asia)소속이다.

이들은 아시아 역사 교육관련 강의, 회의, 워크숍, 현지답사 등 다양한 교사 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례회의와 지역회의 패널 등을 통해 아시아 역사 교육의 방법론, 커리큘럼 등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홍보하고 있다.

초청행사 기간에 참가자들은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교육제도, 국제관계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여는 한편 템플스테이와 DMZ 방문 등을 체험했다. 특히 지난 8일 서울중앙고등학교 역사수업을 참관한 교사들은 학생의 입장에서 한국사강의를 듣고 난 후 한일관계, 한중관계, 중일관계에 대해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재단 주최 한국사 특강을 수강했는데 한국사왜곡이 한·중·일 역사 쟁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가 주는 시사점은 미국고교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게 하는데 있다.

 

제6회 독도연구 콜로키움

시사회사진

독도연구소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충남 보령에서 '제6회 독도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독도관련 연구·유관기관들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재 진행되는 연구와 사업 등에 관한 긴밀한 대화를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6일 첫날에는 "조선 수군 전사와 전쟁에서의 도서"라는 대주제로 역사학 분야 발제와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일정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인 7일에는 국제법, 국제정치 분야에서 발표와 독도 연구자간 열띤 전체 토론이 있었다. 오후에는 보령읍성과 충청수영성, 성주사지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보령 향토사학자의 안내로 답사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보령시의 협조로 우리나라 서쪽 끝 섬의 하나인 외연도 봉수대 및 상록수림 등을 답사하면서 전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