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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소식
[재단 이모저모] 동북아역사재단뉴스 2012년 2월호

2012년 동아시아사 교원 연수 개강

2012년 동아시아사 교원 연수 개강

2012년 동아시아사 교과서 고등학교 현장 적용을 앞두고,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관심 확대를 위해 2008년도부터 추진하는 동아시아사 교원 연수가 지난 1월 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및 충남(천안) 지역 총2기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는 '동아시아사' 교육과정 개발과 내용 요소로 들어가는 세부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의로 관련 분야 전문가 열분이 참여하여 총30차 시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이번 동계 연수는 고등학교 현장 적용을 바로 앞둔 시점으로 '동아시아사' 를 채택한 학교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여 여느 해보다 더욱 진지하게 진행되었다. 이에 앞서 재단은 2010년부터 개발한 26개 내용요소에 대한 연구 성과를 『동아시아의 역사Ⅰ, Ⅱ, Ⅲ』 로 묶어 출간하고 수업 참고자료와 함께 전국 고등학교 2,300여 곳에 배포하였다. 지난해부터는 교육과학기술연수원에 위탁하여 '동아시아사 교육 기초역량 함양' 이라는 총30차 시 원격 연수도 1,000여명(총10기)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동아시아사' 에 대해 관심 있는 교원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

 

2012년 재단 시무식 개최

2012년 재단 시무식 개최

재단은 지난 1월 2일 오전 정재정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진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정재정 이사장은 시무식 인사말을 통해 “2012년에는 다양한 국내외 정치적, 외교적 변수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주변국과의 역사 갈등이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면서 재단 임직원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동북아시아의 역사화해(歷史和解)와 상리공생(相利共生)을 선도하는 연구·정책·실천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사명과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재단이 설립된 지 5년이 지났음을 감안하여 그 동안의 연구 성과와 관련자료를 학계와 일반 국민에게 제공하고, 역사현안에 대해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개발·추진하여 국책 연구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구려의 정치와 사회』일본어 번역판 일본 현지 발간

『고구려의 정치와 사회』일본어 번역판 일본 현지 발간

재단은 《고구려의 정치와 사회》 의 일본어 번역판인 《高句麗の政治と社會》 를 2012년 1월 일본 아카시쇼덴(明石書店)에서 발간하였다.
그 동안 재단은 고구려와 발해 등 한국사 관련 중요 주제를 다룬 재단 도서들을 외국어(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번역하여 외국 학계에 소개해 왔으며, 그동안 《渤海の歷史と文化》 (2009, 일본, 明石書店), 《高句麗的政治·社會》 와 《高句麗的文化·思想》 (각 2010, 중국 香港社會科學{出版社有限公司) 등을 현지 출판사에서 발간하여 해당국 학계에 소개한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高句麗の政治と社會》 는 일본의 신진학자 시노하라 히로카타(篠原啓方, 간사이대 특별연구원)가 번역하였으며, 한국사 전문가인 타나카 토시아키(田中俊明)가 감수하였다. 이 책에 이어 《고구려의 문화와 사상》 의 일본어 번역판도 같은 출판사(明石書店)에서 발간될 예정인데, 이 책 역시 시노하라 히로카타와 타나카 토시아키 등이 각각 번역과 감수에 참여하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한국사 관련 도서들을 제3국어로 번역하고, 이를 현지에서 발간하고 배포함으로써 그동안 부정적이거나 비사실적으로 기술되어 왜곡되었던 한국사를 바르게 교정하는 등 한국사 바로 알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2011년 제2차 이사회 개최

2011년 제2차 이사회 개최

재단은 작년 12월 21일 오전 서울프라자호텔 오키드홀에서 정재정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과 재단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함께, 직제규정 및 인사규정 등에 대한 심의와 제언 등이 이루어졌다. 재단은 이사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2012년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사할린 한인 연구 간담회 개최

2012년도 사할린 한인 연구 사업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작년 12월 5일 재단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노영돈 교수(인천대), 김광열 교수(광운대), 김명환 팀장(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등 지원위원회), 방일권 연구교수(한국외국어대) 등 외부 전문가들과 재단 연구원들이 참석하여 2012년도 이후 재단이 추진할 사할린 한인 연구 사업의 추진 방향 및 핵심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재단에서는 이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사할린 한인 조사 연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