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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사진작가 김중만, 해양경찰청 독도사진 촬영 MOU 체결

재단은 3월 20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 사진작가 김중만(Studio Velvet Underground 대표)씨, 해양경찰청과 함께 오는 3월부터 1년 여에 걸쳐 독도사진자료 구축 작업에 착수하였다.
재단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의 독도통합홍보협의회를 주관하는 독도전문 연구기관으로써 독도 연구에 필요한 기초사진자료 확보는 물론, 국내 최고 사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을 국내외에 알림으로써 독도수호에 일조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독도 현지 촬영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되며, 연간 4회 이상 해양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독도현지에서 독도의 사계, 생활, 동식물 등 기록적·예술적 가치가 있는 사진을 총망라하여 기록하게 될 것이다. 해양경찰청은 고품질 사진자료의 확보와 안전한 촬영을 위해 해상, 항공 장비 및 체류 등의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진행경과는 독도연구소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진을 활용한 UCC 공모전 등의 국민 참여성 사업, 재단 홈페이지 게재 및 사진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내년 3월에 공개 · 배포될 예정이다.
정재정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의 땅, 아름다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독도 영유권 수호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동해 지명 국제세미나 공동개최

재단은 사단법인 동해연구회, 브뤼셀 자유대학교 한-EU연구소 및 국제유럽법학과와 공동으로 동해 지명 관련 국제세미나를 3월 7일부터 9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하였다. “제18회 동해 지명과 바다 이름에 관한 국제세미나 - 아시아와 유럽의 관점” 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재단이 사단법인 동해연구회와 함께 `일본해(Sea of Japan)’ 가 아닌 `동해(East Sea)’라는 명칭을 국제적으로 표준화하기 위해 매년 세계 지명 전문가들을 공동 초청해 여는 회의다.

올해 세미나에는 장동희 재단 국제표기명칭대사, 브라힘 아투이 유엔지명전문가그룹(UNGEGN) 부의장, 피터 레이퍼 전 UNGEGN 의장, 에릭 프랑크 브뤼셀 자유대학 국제유럽법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등 15개국 3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바다 명칭 표준화에 관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하였다.

‘시대를 담은 그림’, 안악3호분 디지털 복원 완료

재단은 북한 소재 고구려 벽화무덤 ‘안악3호분’ 에 대한 디지털 복원 작업을 완료하였다. 디지털 복원된 자료로는 2010년 제작된 덕흥리 벽화무덤, 강서대묘에 이어 이번에 안악3호분이 세번째이다. 이번에 복원한 ‘안악3호분’ 은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리에 위치한 석실봉토 벽화고분으로 고국원왕 때인 서기 357년에 만들어졌으며, 회랑에 그려진 대규모 행렬도(行列圖)로 유명한 무덤이다. 안악3호분은 고구려 중기 고분벽화로서 4세기 중반의 고구려 회화, 서예 문화와 더불어 당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고구려 문화사 연구에 매우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복원된 결과물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세계NGO역사포럼 양해각서 체결

재단은 3월 16일 정재정 이사장과 세계NGO역사포럼 이삼열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세계NGO역사포럼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재단은 세계NGO역사포럼과 함께 역사NGO세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정 이사장 출연 EBS 역사특강 강연 방영

정재정 이사장이 강연한 이 총 8회에 걸쳐 EBS TV를 통해 방영되었다. 역사에 조예가 깊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교육프로그램인 EBS 역사특강은 그 첫회 주제로 임진왜란, 한국병합 등 역사적 앙금이 지속돼왔고, 지금도 독도문제, 동해표기 문제로 불편한 관계에 있는 ‘한국과 일본’ 을 선정하였는데, 관련 전문가로써 정 이사장을 선정하였다. 정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한국과 일본 관계를 올바로 이해하는 일은 동아시아 국제정세는 물론 이 지역 각국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문제를 포함하는 복잡하며 심층적인 과제임을 지적하고, 우리 시대에 존재하는 갈등과 반목 저편에서 면면히 흘러왔던 일본과의 교류의 역사를 바로 앎으로써 반일, 극일, 지일을 넘는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제4대 김영소 사무총장 이임식

재단 제4대 김영소 사무총장 이임식이 정재정 이사장 등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일 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10년 8월 제3대 신연성 사무총장(현 주LA총영사)의 뒤를 이어 취임한 김 사무총장은 이임식에서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였다. 한편 김 사무총장은 올해 2월 주이집트대사로 임명되어 부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