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 소식
아오시마의 안용복과 '컬쳐쇼크'
안용복에 대해, 19세기 초의 일본 고사료 《죽도고(竹島考)》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또, 어떤 노인이 말하길, 조선인들이 머물고 있는 동안 그 섬의 뱀을 모두 잡아먹어서 나중에 들쥐가 번식하여 논밭이 입은 피해가 막심하기에, 사람들이 이를 우려하여 타지에서 뱀을 잡아와서 그 섬에 풀어 놓았더니 해가 지남에 따라 그 피해도 그쳤다고 한다. 단, 그 말이 진짜인지 거짓인지는 모른다.
정영미 독도연구소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