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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연구소, ‘항길고택문고 속 울릉도·독도 수토의 역사’ 개최
재단 독도연구소는 지난 8월 14일 학술회의 ‘항길고택문고 속 울릉도·독도 수토의 역사’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독도연구소 개소 16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독도 주권 수호를 위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항길고택문고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현 동해시)에 정착한 강릉김씨 감찰공파가 소장하던 방대한 규모의 문고다. 조선시대의 동해와 삼척 지역은 중앙정부와 울릉도·독도의 연결 거점이었다. 재단은 2018년 10월 25일, 강릉김씨 감찰공파로부터 항길고택 고서(483책)와 고문서(1,072건) 일체를 기증받아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770년부터 1904년까지 작성된 『항길고택일기』는 울릉도 수토에 관한 현장감 있는 기록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항길고택문고 가운데 사료적 가치가 높은 고서를 선별하여 분석한 결과로 기조 강연, 주제 발표 및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 총 3부로 구성하여 진행했다. 발표자로 신채용 강사(국민대), 장정수 연구위원(재단 독도연구소), 신태훈 학예연구사(이사부 독도기념관), 전상욱 연구교수(아주대)가 참석하였고 토론자로 임혜련 연구교수(한남대), 박범 교수(공주대), 이원택 이사(독도학회), 엄기석 연구교수(조선대)가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조선 정부의 해양 도서 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정례적으로 시행한 울릉도와 독도 수토의 역사를 이해하고 한국의 독도 주권 수호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