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2024년 09월호 뉴스레터
정용상 재단 사무총장 취임
지난 8월 8일 재단 제9대 사무총장으로 정용상 동국대 명예교수가 취임했다. 정용상 신임 사무총장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1987년 부산외국어대 법학과 교수, 2007년부터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 및 사단법인 사월회 회장을 역임했다.
정용상 사무총장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민주주의를 확립하여 시대적 분열과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정한 민주주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가 올바른 시대 인식과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역사 교육은 민주주의 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북아 지역의 역사 왜곡을 막고 이념이나 진영 논리에 포획된 역사가 아닌 올곧은 동북아 역사 정립을 통해 협력과 통합을 통한 대한민국의 외교적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지향 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동북아 역사·영토 연구와 정책’의 대표기관으로 한 발짝 나아가길 기대하며 그 중추적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지나온 경력과 경험에 비추어 정용상 사무총장은 우리 재단을 위한 제세지재(濟世之才)를 갖춘 분으로 재단을 새롭게 일신하고 발전적으로 정립할 것이라며 환영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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