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북아역사재단과 베트남 사회과학원 양 기관의 학술교류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재단에서는 박지향 이사장, 남상구 연구정책 실장, 조윤수 국제관계연구소 소장, 이장욱 박사가 참석하였고 베트남 사회과학원에서는 판 치 히에우(Phan Chi Hieu) 원장, 응우얜 탄 하(Nguyen Thanh Ha) 국제협력부 소장, 레 꾸앙 짠(Le Quang Chan) 역사연구소장, 쩐 호앙 롱(Tran Hoang Long)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위원이 참석했다. 베트남 한국대사관도 참석하여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축하했다.
현재 한국과 베트남 정부는 과거 어떤 시기보다 과학기술과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베트남과 한국의 역사와 현재의 관심사가 일치하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지금까지의 교류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양국 미래에 공헌할 수 있는 학술 연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술회의, 공동연구와 출판, 연구자 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추진할 것이다. 박지향 이사장은 젊은 연구자 중심으로 학술교류가 추진되길 바라며, 역사 연구가 양국의 미래와 국민 생활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올해부터 ‘한국과 베트남의 대외관계사’를 주제로 공동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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