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동북아역사재단 NORTHEAST ASIAN HISTORY FOUNDATION 로고 뉴스레터

연구소 소식
[재단 이모저모] 동북아역사재단뉴스 2013년 2월호

재단, JDC와 업무 협약 체결


재단은 지난 1월 23일(수) 재단 소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eju Free International City Development Center, 이하 JDC)와 '동북아 역사 교육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재단의 김학준 이사장과 JDC 변정일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두 기관이 상호교류하며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사 등 동북아 역사 교육'을 위한 강좌와 체험교육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JDC는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의 4대 사업인 관광·교육·의료·첨단과학기술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개발 및 투자 유치 전담 기관이다. JDC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 일원에 영어교육도시를 조성하여 국제학교 등을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도 내 NLCS Jeju, BHA, KIS 등 3개 국제학교에 약 1,400명의 초·중·고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내 외국인 교사와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주변국의 역사와 국제관계 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반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경희대 혜정박물관과 업무 협약 체결

재단은 지난 1월 31일(목) 재단 소회의실에서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과 '동해·독도·동북아 역사 관련 연구·교류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재단의 김학준 이사장과 김혜정 경희대 혜정박물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두 기관이 동해·독도·동북아 역사와 그 외 주요 현안 사업 관련 학술적 연구 및 자료정리 등에 대한 인적 물적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동해·독도·동북아역사 관련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 소장 자료를 활용한 전시, 교육 및 홍보 지원등을 위해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동해·독도·동북아 역사와 그 외 주요 현안사업 관련 학술적 연구 및 자료정리 등 사업의 효율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선 서울대 명예교수 초청 수요포럼 개최


재단은 지난 1월 30일(수) 11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과 그 이웃, 중국》의 저자인 유인선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 수요포럼을 개최하였다. 유 교수는 수요포럼 발표를 통해 2,700년 전 베트남 건국부터 오늘날까지 중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역사적, 문화적 측면에서 재조명 하였다.

유 교수는 베트남의 역사를 지배와 항쟁의 '중국 북속(北屬) 시기'(기원전 2세기∼기원후 10세기), 조공(朝貢)과 방교(邦交)의 '독립왕조 시기'(10∼19세기 말), 우호와 갈등의 '현대 양국관계'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특히, 베트남의 역사가 한 무제(漢 武帝) 시절부터 당나라 시기에 이르기까지 약 1,000여 년간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지만 끊임없이 지배에 저항했고, 독립을 이룬 뒤 중국에 대한 대등의식을 가져온 사실을 역설하였다.

끝으로 발표자는 현대의 베트남이 전근대시기 중국에 대한 정치적 측면의 조공관계에서 벗어나 미국 등 다양한 국가와 관계를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측면에 있어서 중국의 지배관계 탈피가 불투명할 것이라는 소견을 밝혔다.

 

재단 역량강화 전직원 워크숍 개최


재단은 지난 1월 28일(월) 재단 대회의실에서 김학준 이사장, 석동연 사무총장 등 재단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역량강화를 위한 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재단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를 도모하고, 전 직원들의 참여 속에 세부 실천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재단의 역할과 방향을 재점검하여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문호승 감사연구원장 초청 특강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재단 역량강화 추진 배경과 필요성, 역량강화 방안과 향후 실천 방안, 2013년 실(소) 주요 업무 목표와 사업보고, 이사장과 재단 임직원간 대화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학준 이사장은 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재단 임직원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전 임직원 모두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표했다.

재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심도 깊은 정책과 연구 개발 등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의 기초를 튼실히 해 나갈 것이다.

 

동북아역사재단 옥외 간판 현판식 개최

재단은 2월 4일(월) 오전 재단이 위치한 임광빌딩(본관) 입구에서 재단의 대형 옥외 간판과 안내표지판을 제막하는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현판식을 통해 부착된 재단의 옥외 간판은 임광빌딩 5층 독도연구소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재단을 상징하는 로고와 함께 "동북아역사재 단"이란 대형 글자로 구성되어 있다.

또 안내표지판은 임광빌딩 본관 앞의 인도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앞 인도에 "독도체험관"이라 부착되어 보다 효율적으로 재단과 독도체험관의 위치를 알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부착된 재단의 옥외 간판 규격은 가로 9m 80cm, 세로 70cm크기이며, 안내표지판은 가로 80cm, 세로 17cm이다. 종래 재단의 현판은 재단이 입주하고 있는 임광빌딩(본관) 현관 입구 왼쪽에 가로방향으로 부착돼 잘 보이지 않아 재단 이용객들이 불편을 초래했고 재단의 대외홍보에도 미흡하였다. 이번 설치한 재단의 옥외 간판과 안내표지판은 이런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대형 옥외 간판 및 안내표지판 부착을 통해 재단과 독도체험관 방문객의 편의를 증진하며, 재단의 대내외 홍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독도체험관 어플리케이션 및 다국어 독도체험관 홈페이지 구축

재단은 독도체험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와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독도체험관 가이드' 기능을 갖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독도체험관(Dokdo Museum Seoul)〉을 출시하였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버전과 애플 ios버전을 동시에 출시하여, 전 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독도체험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어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독도체험관 홈페이지 (www.dokdomuseumseoul.com)도 새롭게 다국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스마트폰에 친숙한 젊은이들과 학생들이 더욱 독도를 가깝게 접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예약기능만 갖추었던 '독도체험관' 홈페이지를 리뉴얼하였다. 고해상도 이미지를 사용하여 홈페이지의 비주얼적 측면을 강화하였으며, I-PIN인증과 실명인증만으로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하여 기존의 회원가입 절차의 번거로움을 해소시켰다.

그리고 온라인상으로도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보고 체험한 듯한 생생한 느낌을 체험하는 사이버체험관 메뉴를 추가하였다.

재단은 앞으로도 독도체험관이 온국민들의 독도관련 교육의 장이자 체험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다.